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트루윈은 현대자동차 그룹 전기차인 아이오닉5, 제네시스GV60, 기아EV6에 SLS(Stop Lamp Switch)의 공급을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SLS는 브레이크 페달 움직임을 감지해 차량 브레이크 램프 점등 신호를 출력하는 비접촉식 스위치 센서다. 트루윈은 기존 기계식 스위치와 비교해 물리적 마모와 접점 불량이 없어 전기차량에 특화돼있고 내구성이 뛰어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기차 대중화가 가속화하면서 관련 기업의 시장도 확대되고 제품군도 다양해지고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기술정책연구소에 따르면 차량용 센서 시장은 지난 2020년 281억달러(약 35조 7713억원)에서 오는 2025년 419억달러(약 53조 3387억원)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된다.
트루윈 관계자는 “맞춤 센서 기술을 바탕으로 에너지 효율이 중요한 전기차에 특화된 기술을 접목하고 있다”며 “현대자동차 그룹의 전용 전기차 판매가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회사의 실적도 동반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