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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카드 “거리두기 풀리자 서울 시내 소비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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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y 16, 2022, 10:05:04

KB국민카드, 오프라인 가맹점 매출데이터 분석
영업제한 해제 후 매출액 60%↑…이태원동 매출건수 198% 급증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되면서 서울시내 주요 상권의 소비가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국민카드는 최근 6개월 간 서울시내 오프라인 가맹점의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영업시간 제한이 전면 해제된 후 18시 이후의 매출건수·매출액이 영업제한 시간 21시 시기 대비 각기 44%, 60%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16일 밝혔습니다.

 

KB국민카드는 조사 기간을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구분했습니다. 서울시의 영업제한시간을 기준으로 조사 기간을 ▲21시였던 기간(2021년12월18일~2022년2월18일) ▲22시였던 기간(2월19일~3월4일) ▲23시였던 기간(3월5일~4월1일) ▲24시였던 기간(4월2일~17일) ▲전면 해제 됐던 기간(4월18일~5월8일)으로 나눴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영업제한시간 21시 기간에 비해 영업제한시간 22시 기간에 매출건수가 3% 증가하고 매출액이 5% 늘었습니다. 영업제한시간이 23시에서 24시로 늘어나자 21시 기간 대비 매출건수는 32%, 매출액은 42% 급증했으며, 영업시간이 전면 해제 되면서 매출건수는 21시 영업제한 기간보다 44%, 매출액은 60% 증가했습니다.

 

 

이 데이터를 서울시내 232개 행정동에 따라 분석한 결과를 보면 매출건수 상승률이 가장 높은 동은 용산구 이태원동(198%)을 선두로 ▲용산구 용산동(100%) ▲중구 필동(96%) ▲성동구 사근동(89%) ▲성북구 안암동(86%) 등이 그 뒤를 따랐습니다.

 

아울러 영업시간 제한 전면 해제 시기 이태원동에서 발생한 매출건수를 연령대별로 분석해보면 ▲20대가 61% ▲30대가 27%로 2030세대가 전체 매출건수의 88%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거리두기 전면해제와 함께 신학기가 도래하면서 대학가가 위치한 지역의 소비도 빠르게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신학기이자 영업제한 시간이 23시였던 지난3월5일~4월1일 지역별 매출데이터를 보면 영업시간이 21시던 시기 대비 매출건수 증가율운 ▲성북구 안암동(고려대) 48% ▲중구 필동(동국대) 42% ▲성동구 사근동(한양대) 44% ▲동작구 흑석동(중앙대) 41% ▲동대문구 회기동(경희대) 38% ▲광진구 화양동(건국대) 32%로 모두 30%대 이상 증가했습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지난 10일 무료 개방한 데이터루트(Dataroot) 서비스를 활용할 경우 소속된 지역 상권의 매출 흐름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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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규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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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세계 최대 의약품 전시회 참가…글로벌 진출 보폭 넓힌다

한미약품, 세계 최대 의약품 전시회 참가…글로벌 진출 보폭 넓힌다

2025.10.28 14:18:2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약품이 항암 바이오신약 ‘롤론티스’를 비롯한 혁신 신약과 제제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한미사이언스 핵심 계열사인 한미약품은 28일부터 30일까지(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의약품 전시회 ‘CPHI Worldwide 2025’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CPHI는 166개국 2400여 개 제약바이오 기업이 참가하는 글로벌 전시회로, 올해는 약 6만2000명의 업계 관계자가 모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미약품은 이번 행사에서 단독 부스를 열고 로수젯, 아모잘탄, 에소메졸 등 자체 개발 블록버스터 제품과 제제 기술력을 선보입니다. 또 비만대사, 항암, 희귀질환 등 30여 개의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을 공개하며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협력 강화를 추진합니다. 특히 한국 33번째 신약이자 국내 제약사 최초로 항암 바이오신약 FDA 승인을 받은 ‘롤론티스’는 한미의 글로벌 경쟁력을 상징하는 대표 제품으로, 미국 시장에서 ‘롤베돈’이라는 이름으로 매 분기 2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며 누적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이 제품의 원액을 생산하는 평택 바이오플랜트 역시 이번 전시회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평택 바이오플랜트는 미국 FDA의 cGMP 인증을 획득한 최첨단 설비(최대 2만5000리터 규모 배양기)를 갖추고 있으며, 미생물 배양 기반 생산 기술로 경쟁사와 차별화된 CDMO(위탁개발생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한미약품은 세포주 개발부터 임상용 의약품 생산, 밸리데이션, 원료 및 완제 생산, 품질 시험, 허가자료 작성까지 가능한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연구개발 역량도 강조했습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한미만의 혁신 제품과 R&D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평택 바이오플랜트의 CDMO 경쟁력을 적극 홍보할 것”이라며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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