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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1.76조 규모’ 광주 광천동 재개발 수주…5006가구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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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y 16, 2022, 10:05:06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고 5조원 목전
광주 최초 프리미엄 브랜드 ‘디에이치’ 적용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건설[000720]이 사업비 1조7660억원 규모의 대형 재개발 사업인 광주광역시 광천동 재개발사업 수주에 성공하며 올해 도시정비 누적 수주액 5조원 돌파를 눈 앞에 두게 됐습니다.

 

16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광주 광천동 재개발 정비사업 조합은 지난 15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열고 우선협상 대상자인 현대건설의 단독 입찰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해 현대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습니다.

 

광천동 재개발사업은 광주 서구 광천동 일원 25만4466㎡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33층 공동주택 5006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정비사업으로 광주 내 최대 규모의 재개발 사업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번 수주에 따라 현대건설은 올해 도시정비 누적 수주액 4조9585억원을 달성하며 2년 연속 5조 클럽 가입을 목전에 두게 됐습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도시정비에서 총 5조5499억원을 수주하며 2년 연속 최대 실적과 함께 창사 이래 첫 5조 클럽에 가입한 바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이번 재개발사업에 광주광역시 최초로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디에이치(THE H)’를 적용하고, ‘디에이치 루체도르’를 단지명으로 제안했습니다. 프리미엄 단지 건설을 위해 설계 과정에서는 세계적 건축설계 기업인 SMDP와 손을 잡고 월드클래스 디자인을 구현할 계획입니다.

 

계획에 따르면, 무등산 계곡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60m 길이의 게이트로 단지의 상징적인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광주의 역사와 자연을 형상화한 5가지 타입의 외관 디자인으로 명품 주거단지의 세련된 건축미와 역사적 상징성도 담아냅니다.

 

조망을 극대화하기 위한 설계도 도입할 계획입니다. 도심 경관을 파노라마로 조망하며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스카이 브릿지 2개소와 스카이 커뮤니티 3개소, 루프탑 가든 9개소를 조성했으며, 광주천 조망 가능 세대를 추가 확보하는 설계안을 제시했습니다.

 

아울러, 중앙광장에 위치한 축구장 5.7배 크기의 초대형 녹지공간과 더불어 7개의 테마공원으로 이뤄진 2km의 프리미엄 산책로를 조성해 단지 안에 마련된 다양한 자연공간에서 다채로운 휴식과 여유를 누릴 수 있는 힐링 단지로 조성할 예정입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하이엔드 브랜드 디에이치(THE H)로 광천동 재개발사업지가 광주의 중심지로 재도약 할 수 있도록 수주뿐만 아니라 사업 추진에 있어서도 도시정비에 특화된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파트너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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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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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2025.04.15 12:34:5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오리온[271560]이 총 8300억원을 투자해 매출 5조원,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위한 글로벌 중장기 성장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오리온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생산∙포장∙물류 통합센터 구축에 4600억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최근 5년 내 식품기업의 국내 투자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진천 통합센터는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연면적 14만9000㎡(약 4만5000평) 규모로 건설되며 생산, 포장, 물류까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입니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중순에 착공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 물량에 대한 제품 공급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진천 생산공장이 완공되면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30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됩니다. 진천 통합센터 조성에는 중국과 베트남 법인으로부터 받은 배당금을 사용할 방침입니다. 오리온은 2023년부터 해외 법인의 국내 배당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2900여억원을 수령할 예정이며, 3년간 누적 배당금액은 약 6400억원입니다. 오리온은 해외 배당금을 식품사업 투자 및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배당 재원으로 사용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리온은 러시아와 베트남 등 고성장하고 있는 해외 법인에 대한 투자도 늘릴 계획입니다. 러시아 법인은 현지 판매물량이 최근 6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공장가동률이 120%를 넘어서는 상황에서도 초코파이 공급량이 부족함에 따라 트베리 공장 내 새로운 공장동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2022년 트베리 신공장을 가동한 이래 3년 만입니다. 총 투자 금액은 2400억원 규모이며 파이, 비스킷, 스낵, 젤리 등 16개 생산라인을 증설합니다. 투자가 마무리되면 연간 총 생산량은 현재의 2배인 75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되어 러시아 법인의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성장잠재력이 큰 시장인 만큼 총 1300억원을 투자해 베트남 1등 식품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입니다. 먼저 올 하반기에는 하노이 옌퐁공장 내 신공장동을 완공하고, 쌀스낵 라인 증설로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섭니다. 기존 제품의 추가 생산라인도 순차적으로 확대해 향후 9000억원 수준까지 생산능력을 키울 계획입니다. 물류센터와 포장공장이 들어서는 하노이 3공장은 올해 착공해 2026년 완공이 목표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1993년 첫 해외 진출 이래 지난 30년간 '성장-투자-성장'의 선순환 체계를 완성하며 해외 매출 비중이 65%를 넘어서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국내를 비롯해 해외 전 법인이 매년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어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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