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카카오페이[377300]가 정책지원 중금리 대출 중개 서비스 확대에 나섭니다.
카카오페이는 신한저축은행과 금융 플랫폼 최초로 '사잇돌2 대출' 상품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사잇돌2 대출은 개인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한도 규제를 적용받지 않는 중저신용자 대상 중금리 보증대출 상품입니다. 직장인부터 개인사업자까지 일반 신용대출에 어려움이 있는 중저신용자를 위해 저축은행과 SGI서울보증이 연계해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이번 협업으로 카카오페이는 고신용자부터 중저신용자까지 이용 가능한 상품을 모두 보유하게 됐습니다. 고객들은 은행·카드사·보험사·저축은행·캐피탈 등 54개 금융사와 제휴해 다양한 대출 상품 금리와 한도를 비교할 수 있습니다.
한편, 카카오페이 고객들은 '내 대출 한도'에서 정보가 부족해 접근이 어려운 햇살론·사잇돌2와 같은 정책서민금융 상품뿐 아니라 보험 약관대출, 보험거래자 우대대출 등 상품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향후 전월세대출 및 주택담보대출 등 다양한 분야로 중개 상품군이 확대될 예정입니다.
우한재 카카오페이 크레딧사업부문장은 "신한저축은행과 협업해 최근 금리 인상과 DSR 등 대출 규제로 자금에 어려움이 있는 중저신용자를 위한 서민금융상품을 추가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했다"며 "고신용자부터 중저신용자까지 모두의 금융생활에 꼭 필요한 서비스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