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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회복소비’…10명 중 8명 “엔데믹 후 씀씀이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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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y 23, 2022, 09:05:30

G마켓·옥션 방문 고객 5320명 대상 설문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 일상이 회복되며 소비심리도 살아나는 모양새입니다.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G마켓과 옥션은 상반기 쇼핑 축제 ‘빅스마일데이’를 맞아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5320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쇼핑 계획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설문 결과 이달 들어 소비가 늘었다고 체감하는 이들이 크게 늘었습니다.

 

G마켓·옥션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 이후 5월 쇼핑 지출액에 변화가 있었는지 묻는 질문에 ‘늘었다’는 응답이 51%, ‘크게 늘었다’는 응답은 26%를 차지했습니다. 전체 응답자 10명 중 8명이 쇼핑 지출이 늘었다고 답한 셈입니다. 줄었다는 응답은 2%에 불과했습니다.

 

지출이 증가한 주된 이유로는 ‘모임이 늘며 지인을 위한 선물 구매도 늘었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40%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외에도 ‘집콕을 잘 이겨낸 나에게 주는 보상’(20%), ‘특별한 이유 없이 일상회복에 기분이 좋아서’(17%), ‘힘들었던 소상공인을 돈쭐로 응원’(3%)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엔데믹 이후 최다 지출 쇼핑 품목은 ‘패션·뷰티’(32%)로 확인됐습니다. 야외활동이 늘면서 자연스레 외출복, 뷰티 제품에 지갑을 연 것으로 보입니다. ‘취미생활·스포츠레저’(15%), ‘여행·항공권’(13%) 등 야외활동 관련 답변이 전체의 60%를, ‘식품·생필품’이 27%로 조사됐습니다.

 

또 엔데믹 이후 해방감으로 인한 ‘회복소비’가 팬데믹 시기의 ‘보복소비’를 넘어서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이번 빅스마일데이에 지출할 최대 쇼핑 금액 평균은 67만9000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약 20만원 높은 수치입니다. 100만원(17%), 200만원(14%) 등 '큰 손 고객'도 늘었습니다.

 

이택천 G마켓 영업본부 본부장은 “거리두기 전면 해제 이후 일상회복이 빠르게 이뤄지며 달라진 분위기에 소비자들의 쇼핑 씀씀이도 크게 증가했다”며 “빅스마일데이 베스트셀러에 냉장고, 에어컨, 노트북 등 고가의 가전 및 디지털 제품이 오르며 초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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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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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 美 프린스턴에 세포치료제 생산 거점 짓는다

GC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 美 프린스턴에 세포치료제 생산 거점 짓는다

2025.08.20 15:52:0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홀딩스)의 미국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에서 신규 GMP 제조시설과 미국 본사 개소 기념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설은 연면적 6만 제곱피트(약 5570㎡)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뉴저지주 노동청장, 주 하원의원, 지방 정부 인사 등 미국 연방·주·지방 정부 관계자와 허일섭 GC 회장, 허용준 GC 대표 등 GC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미 연방 의원단은 기념 선언문을 전달하며 개소를 축하했습니다.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2022년 GC와 GC셀이 공동 인수한 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글로벌 상업화 지원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회사인데요. 이 회사는 1200만 달러 규모 1단계 투자를 통해 시설 업그레이드, 첨단 장비 도입, 업무 시스템 디지털화를 진행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전 주기 세포치료제 생산 역량을 갖췄으며, 2단계 확장 시 연간 최대 2000배치를 추가로 생산할 수 있습니다. 프린스턴 시설에는 ISO 7 등급 클린룸 5개, 품질관리 실험실, 공정·분석 개발 기능이 포함됐습니다. ERP, QMS, MES, LIMS 등 글로벌 디지털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개발부터 제조, 품질관리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 통합 관리합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FDA 및 유럽 기준을 충족하는 추가 GMP 클린룸 확장 계획도 발표됐습니다. 고속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 확장 시설이 완공되면 프린스턴 본사는 세포치료제 임상·상업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이번 시설은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차세대 세포치료제를 공급하는 동시에 뉴저지 혁신경제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적극 지원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사이드 T. 후세인 메이드 사이언티픽 대표는 “이 시설은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한곳에서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와 세계적 생산 역량을 제공한다”며 “파트너들의 혁신 치료제 상업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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