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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 “램시마SC, 정맥주사 대비 치료 효능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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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ne 02, 2022, 11:06:20

유럽류마티스학회서 ‘유효성 입증’ 연구 발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헬스케어(대표 김형기)는 2022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에서 ‘램시마SC’(성분명 : 인플릭시맙)를 투약한 결과 인플릭시맙 정맥주사제형(IV) 대비 치료 효능이 개선됐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고 2일 밝혔습니다.

 

EULAR는 전 세계 1만5000명 이상의 류마티스내과 전문의 및 관련 전문가가 참석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학회입니다. 올해는 6월 1일(현지시간)부터 4일까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됩니다.

 

글로벌 임상 3상의 사후 분석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는 류마티스 관절염(RA) 환자를 대상으로 램시마SC가 효능 매개변수에서 인플릭시맙 IV 대비 수치적,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내는지를 분석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인플릭시맙 IV 투약 환자 343명을 무작위로 두개의 군으로 나눠 진행했습니다. 6주차에 165명의 환자는 램시마SC 120mg를 격주 투여, 174명의 환자는 8주 간격으로 3mg/㎏의 IV를 투여 후 30주차의 데이터를 비교했습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따르면 연구 결과 30주를 기준으로 램시마SC 환자군이 인플릭시맙 IV 환자군 대비 낮은 질병활성도(LDA) 및 관해율을 포함한 대다수의 임상 지표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내며 개선된 치료 효능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번 연구가 주목받는 이유는 EULAR에서 RA 환자의 가이드라인으로 정한 치료 목표(6개월 내 LDA 및 관해율 도달)에 부합한 결과를 도출했기 때문이라고 셀트리온헬스케어 측은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연구에서 30주차에 인플릭시맙 IV에서 램시마SC로 스위칭한 환자군과 6주차에 무작위 배정된 환자군을 54주차에 비교한 결과 두 환자군 사이의 유효성 차이가 줄어들었습니다. 회사 측은 램시마SC 스위칭을 통해 치료 효능이 유의미하게 개선된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최병서 셀트리온헬스케어 마케팅본부장은 "이번 연구 결과 주요 임상 지표에서 인플릭시맙 IV 대비 '램시마SC'의 개선된 치료 효능이 입증됐다"며 "새로 발표된 연구 결과를 시장에 적극적으로 알리면서 램시마SC 처방 확대를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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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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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2025.04.15 12:34:5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오리온[271560]이 총 8300억원을 투자해 매출 5조원,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위한 글로벌 중장기 성장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오리온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생산∙포장∙물류 통합센터 구축에 4600억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최근 5년 내 식품기업의 국내 투자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진천 통합센터는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연면적 14만9000㎡(약 4만5000평) 규모로 건설되며 생산, 포장, 물류까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입니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중순에 착공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 물량에 대한 제품 공급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진천 생산공장이 완공되면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30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됩니다. 진천 통합센터 조성에는 중국과 베트남 법인으로부터 받은 배당금을 사용할 방침입니다. 오리온은 2023년부터 해외 법인의 국내 배당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2900여억원을 수령할 예정이며, 3년간 누적 배당금액은 약 6400억원입니다. 오리온은 해외 배당금을 식품사업 투자 및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배당 재원으로 사용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리온은 러시아와 베트남 등 고성장하고 있는 해외 법인에 대한 투자도 늘릴 계획입니다. 러시아 법인은 현지 판매물량이 최근 6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공장가동률이 120%를 넘어서는 상황에서도 초코파이 공급량이 부족함에 따라 트베리 공장 내 새로운 공장동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2022년 트베리 신공장을 가동한 이래 3년 만입니다. 총 투자 금액은 2400억원 규모이며 파이, 비스킷, 스낵, 젤리 등 16개 생산라인을 증설합니다. 투자가 마무리되면 연간 총 생산량은 현재의 2배인 75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되어 러시아 법인의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성장잠재력이 큰 시장인 만큼 총 1300억원을 투자해 베트남 1등 식품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입니다. 먼저 올 하반기에는 하노이 옌퐁공장 내 신공장동을 완공하고, 쌀스낵 라인 증설로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섭니다. 기존 제품의 추가 생산라인도 순차적으로 확대해 향후 9000억원 수준까지 생산능력을 키울 계획입니다. 물류센터와 포장공장이 들어서는 하노이 3공장은 올해 착공해 2026년 완공이 목표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1993년 첫 해외 진출 이래 지난 30년간 '성장-투자-성장'의 선순환 체계를 완성하며 해외 매출 비중이 65%를 넘어서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국내를 비롯해 해외 전 법인이 매년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어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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