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KB증권은 9일 제일테크노스에 대해 수주 증가와 신사업 NRC(New Paradime Reinforced Concrete)의 본격화를 바탕으로 고성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제일테크노스는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1.1%, 710.1% 증가한 458억원, 30억원을 기록했다. KB증권은 건설업황 호전과 제품 가격 인상으로 호실적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임상국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수주 증가와 제품 가격 인상으로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며 “특히 건설부문 수주 잔고는 1분기 920억원에서 올해 말 1800억원으로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KB증권은 신규 사업인 NRC의 본격 성장도 기대했다. NRC공법은 기존 RC 공법 대비 공기 단축, 원가절감, 현장 인력 최소화 등으로 안전사고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임 연구원은 “신정부의 주택공급 확대 정책과 가덕도 신공항, 내륙 공항 추진 기대 등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며 “신규사업 NRC의 성장과 원전 데크플레이트 레퍼런스 등 모멘텀도 풍부한 상황”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