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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정산은행 서비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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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ne 20, 2022, 10:06:45

항공사·여행사·화물대리점 대상
프로세스 자동화 통한 운임정산·플랫폼서비스 제공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우리은행은 국제항공운송협회(이하 IATA)와 함께 항공결제대금 정산은행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IATA는 각국 민간항공사의 운임 결정과 정산을 위해 설립된 국제 비영리 단체로, 총 120여 개국에 290개의 회원 항공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IATA 아시아태평양본부는 지난해 6월 한국시장 정산은행으로 우리은행을 최종 선정했습니다. 우리은행은 연 12조원에 달하는 항공결제대금 정산업무를 단독 수행하게 됐습니다.

우리은행은 지난 2015년 3월 IATA의 항공권 신결제시스템인 '이지페이 솔루션(Easy Pay Solution)'을 시행해 현재까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지페이 솔루션은 항공사들에게 정산하는 대금의 입금 기일을 단축하고 여행사들의 발권과 환불 절차를 간소화한 결제서비스입니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새로운 IATA 정산은행 서비스는 프로세스 자동화로 보다 정확하고 신속하게 항공운임을 정산하고 여행사와 화물대리점을 위한 통장과 지급보증 등 전용상품을 제공합니다. 또한 전용 웹 플랫폼을 통해 ▲결제 내역 확인 ▲지급보증 간편 신청 ▲전용상품 안내 ▲고객센터 등의 서비스도 시행합니다.

우리은행은 이번 정산 서비스에 참여하는 항공사·여행사·화물대리점에 대한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할 예정입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에서 IATA 정산은행 서비스를 시행함으로써 항공사·여행사·화물대리점들의 자금 정산에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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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규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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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2025.05.21 11:42: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구글이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I/O)에서 삼성전자[005930]와 협업해 제작한 '스마트 안경'을 소개했습니다. 구글은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대표적 제품인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AI 기능을 대거 소개했습니다. 이후 행사 예정 시간인 90분을 넘어 기조연설의 막바지에 스마트 안경 선보였습니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부사장은 무대에 올라 "AI를 위한 자연스러운 형태인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의 힘을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져온다"라며 "안경을 쓰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람이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AI가 마치 앞을 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인식해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구글은 지난 2013년 '구글 글라스'를 출시했으나 너무 시대에 앞서나갔다는 평가와 함께 2년 만에 단종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출시를 통해 10년 만에 재출시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스마트 안경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시장에 재진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해 온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출시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날 구글은 스마트 안경의 기능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연결된 스마트 안경은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면을 표시했으며 눈앞에 구글 지도를 띄워줘 길을 찾게 돕고 외국인과 대화 중에는 실시간 번역을 해주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구글은 이어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도 스마트 안경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양사가 이 부문까지 협업을 확장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스마트 안경의 디자인 파트너로는 한국 업체인 젠틀몬스터와 미국 브랜드인 와비 파커와 함께 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삼성과 파트너십을 헤드셋을 넘어 스마트 안경까지 확장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훌륭한 안경을 만들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스마트 안경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실시간 번역 기능을 선보이면서 아직은 시제품이기에 기능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데 시도해 보겠다"라며 "이건 매우 위험한 시연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그가 다른 시연자와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를 진행하자 서로의 말이 실시간 번역돼 안경 오른쪽 위에 자막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내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기능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자디 부사장은 "내가 아직은 위험한 시연이라고 한 이유다"라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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