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Estate 건설/부동산

7월 수도권 아파트 1만7100가구 입주...올해 월별 최대

URL복사

Monday, June 27, 2022, 15:06:28

전국 29개 단지서 집들이..수도권 19개 단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오는 7월 서울 등 수도권에서 올해 월별 최대 규모인 1만7100가구의 아파트 입주물량이 나옵니다.

 

27일 직방이 조사한 7월 아파트 입주물량에 따르면, 전국 입주물량은 총 2만4523가구이며, 이 중 70%에 해당하는 1만7100가구가 수도권에서 입주합니다. 전국 입주 단지 수는 총 29개이며, 수도권은 19개, 지방은 10개입니다.

 

7월 수도권 입주물량은 올해 월별로 따져봤을 때 최대 숫자이며, 지난해와 비교해 봤을 경우에도 1월 이후 가장 많은 물량입니다. 1000가구 이상의 대규모 단지는 6개이며, 평균 단지 규모도 900가구로 최근 3개월 평균 숫자인 720가구 대비 180가구 늘어났습니다.

 

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입주물량이 예정된 곳은 경기도로 1만945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습니다. 경기도의 경우 수원, 의정부 등을 중심으로 입주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인천은 4843가구, 서울은 1312가구가 다음 달 입주물량으로 예정돼 있습니다.

 

경기도에서 가장 입주물량이 많은 단지는 수원시 매교동 일원 팔달8구역을 재개발해 공급되는 매교역 푸르지오 SKVIEW입니다. 총 3603가구의 매머드급 단지로 조성되며 전용면적은 59~110㎡로 형성돼 있습니다. 입주는 오는 7월 말 진행될 예정입니다.

 

서울에서는 서울 영등포구 신길뉴타운3구역을 재개발한 더샵파크 프레스티지가 총 799가구로 입주물량이 가장 많습니다. 단지는 전용 59~114㎡로 구성됐으며, 오는 7월 말 입주가 시작됩니다.

 

 

지방은 총 7423가구로 최근 3개월 평균 숫자인 1만가구 대비 줄어듭니다. 지방 입주물량의 경우 광주가 3691가구로 가장 많으며, 부산 1180가구, 강원 1057가구, 경남 1049가구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정부가 발표한 6·21 대책에는 분양가상한제 합리화, 임대차 안정을 위한 방안 등 새 아파트 입주 시장에도 영향을 줄 정책들이 담겨 있다"며 "분상제 주택을 분양받더라도 바로 입주하지 않고 전세나 월세로 임차인에게 빌려 주고 추후 실거주기간만 채우면 되는 등의 실거주 의무 개선으로 임대차 물량 확대에 도움이 돼 입주 아파트 일대 전세매물은 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배너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2025.05.21 11:42: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구글이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I/O)에서 삼성전자[005930]와 협업해 제작한 '스마트 안경'을 소개했습니다. 구글은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대표적 제품인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AI 기능을 대거 소개했습니다. 이후 행사 예정 시간인 90분을 넘어 기조연설의 막바지에 스마트 안경 선보였습니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부사장은 무대에 올라 "AI를 위한 자연스러운 형태인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의 힘을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져온다"라며 "안경을 쓰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람이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AI가 마치 앞을 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인식해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구글은 지난 2013년 '구글 글라스'를 출시했으나 너무 시대에 앞서나갔다는 평가와 함께 2년 만에 단종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출시를 통해 10년 만에 재출시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스마트 안경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시장에 재진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해 온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출시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날 구글은 스마트 안경의 기능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연결된 스마트 안경은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면을 표시했으며 눈앞에 구글 지도를 띄워줘 길을 찾게 돕고 외국인과 대화 중에는 실시간 번역을 해주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구글은 이어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도 스마트 안경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양사가 이 부문까지 협업을 확장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스마트 안경의 디자인 파트너로는 한국 업체인 젠틀몬스터와 미국 브랜드인 와비 파커와 함께 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삼성과 파트너십을 헤드셋을 넘어 스마트 안경까지 확장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훌륭한 안경을 만들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스마트 안경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실시간 번역 기능을 선보이면서 아직은 시제품이기에 기능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데 시도해 보겠다"라며 "이건 매우 위험한 시연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그가 다른 시연자와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를 진행하자 서로의 말이 실시간 번역돼 안경 오른쪽 위에 자막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내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기능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자디 부사장은 "내가 아직은 위험한 시연이라고 한 이유다"라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