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측은 이번 인사에 대해 “급변하는 금융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지난 1월 총자산 100조 돌파와 새로운 미래비전 달성을 위해 성과를 거둔 임직원에 대한 보상과 사기 진작을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먼저, 황진우 신임 전무는 20여년간 한화생명 경제연구원, 한화증권 리서치본부 등에서 근무한 한화그룹 내 경제정책분야 최고전문가다. 경제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식견을 통해, 금융분야 변화에 대한 효과적인 경제동향분석과 회사의 정책수립을 지원하는 등 신속한 대응을 이끌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예일대 경제학 박사로서 우수한 글로벌 역량과 폭넓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신시장 개척 ▲신사업 기회발굴을 위한 정보제공과 방향성 제시 ▲그룹 금융분야의 싱크탱크로서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동원 전사혁신실 부실장도 상무로 승진했다. 그는 지난해 한화생명 전사혁신실 부실장으로 발령받은 후 보험사로서는 유일하게 인터넷은행(K뱅크) 사업에 참여하는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보험업계 최초로 빅데이터를 활용한 핀테크기반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한화스마트 신용대출)을 출시해 시장을 선점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했다.
또한 김 상무는 급변하는 핀테크 시장환경에서 세계적인 핀테크 기업이자 중국 P2P기반 대출 대표 기업인 디안롱社와의 전략적 MOU 체결 및 조인트벤처 설립 본계약 체결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그는 핀테크 관련 핵심역량 조기 확보로 국내외 핀테크 사업 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미래 금융업의 신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홍정표 경영지원실장은 상무로 승진했다. 홍 상무는 구매·용역 프로세스 및 영업환경 개선 등을 통해 경영 인프라에 대한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본사사무실 효율화 및 임차비용 절감 등 비용절감 성과를 거두었다.
김상길 총무팀장도 상무보로 승진발령했다. 김상길 상무보는 이전 홍보 파트장으로서 대내외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기업이미지 제고에 기여했으며, 한화생명 봉사단 10주년 기념사업, 사회공헌 명예의 전당 달성 등 CSR 관련 추진 체계를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