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가 지난해 다양한 ESG 경영 성과 및 정보를 담은 2022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현대차에 따르면, 보고서 본문은 ESG 구성요소인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로 구분했으며, 국내 외 주요 ESG 화두로 떠오른 주제들에 대해 현대차의 관리 현황과 향후 계획을 담아내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환경 파트에서는 2045 탄소중립 달성 전략과 방향, 전동화 전환 노력에 대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사회 파트의 경우 사업장 안전관리 조직, 안전보건 활동 사례 등 올해부터 새로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한 정보를 비롯해 책임감 있는 광물 관리, 주요 ESG 리스크 진단 등 공급망 ESG에 관련해 다뤘습니다.
지배구조 파트는 이사회 산하 위원회별 구성과 역할, 지난해 승인·심의한 안건들의 실제 활동 내역을 상세히 수록했습니다.
보고서는 내용 연관성을 고려한 콘텐츠 배치를 통해 가독성과 정보 접근성을 높였으며, 현대차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표현한 디자인을 적용했습니다. 또, 방대한 양의 관련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취합하고 편집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IT 시스템 ‘ESG 플랫폼’의 데이터 관리 기능을 보고서 발간에 활용하며 발간 과정에서의 업무 효율성도 개선했습니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모든 이해관계자의 관점에서 지속가능성을 추구해야 하는 시대적 흐름에 따라 늘 이해관계자 분들과 함께 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로 나아가는 힘찬 발걸음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글로벌 ESG 정보공시 트렌드에 발맞춰 이번 지속가능성 보고서 제작 과정에서는 보다 투명하고 적극적인 소통에 주안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의 내실을 다지는 것과 동시에 외부 이해관계자들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