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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영국 금용전문지 TXF ‘올해의 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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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ly 13, 2022, 15:07:17

파나마 메트로 3호선 사업 금융약정 호평받으며 ‘올해의 딜’ 낙점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건설[000720]은 자사가 컨소시엄을 이뤄 수주한 파나마 메트로 3호선 사업의 금융약정이 최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TXF Global 2022에서 미주지역 부문 ‘올해의 딜(TXF Export Finance Deals of the Year)’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습니다.

 

TXF는 영국의 금융전문 조사기관으로 무역·수출 및 원자재·공급망 관련한 금융 미디어인 TXF지를 발행 중입니다. TXF지는 매년 TXF Global을 개최해 전 세계 금융시장에서 이뤄진 최고의 거래 10개를 부문별로 선정하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지난 2월 라틴파이낸스의 '올해의 딜'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에만 2번째 '올해의 딜'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파나마 메트로 3호선 건설 사업은 파나마 수도 파나마시티와 서부 아라이잔 지역을 연결하기 위해 총 25㎞의 고가철로(모노레일)와 13개 역사, 1개 차량기지를 건설하는 총 28억 달러 규모의 사업입니다. 현대건설은 현대엔지니어링, 포스코건설과 컨소시엄을 이뤄 입찰에 참여해 지난 2020년 2월 프로젝트를 수주했습니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사업을 수행하며 지난해 6월 27억 달러 규모의 건설대금 지급 확약서를 매입하는 중장기 금융약정을 체결했습니다. 중장기 금융약정은 수출자가 발주처로부터 발급받은 수출채권을 금융기관이 무소구 조건으로 매입해 수출자에게 자금을 우선 공급하고 3~7년 후 발주처로부터 해당 자금을 회수하는 제도입니다.

 

TXF는 해당 약정이 ▲한국 ECA(공적수출신용기관, 한국수출입은행·한국무역보험공사)가 참여한 최초의 공급자신용 거래인 점 ▲파나마 국책은행을 비롯한 아시아, 유럽, 미국 등 세계 각국의 역량 있는 금융기관이 참여한 점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에 기여할 수 있는 ‘녹색금융’을 금융 구조화에 활용한 점을 높이 평가하며 올해의 딜로 선정했습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한국 ECA의 중장기 수출채권 매입제도 신설로 파나마 최대 인프라 사업의 성공적 수주는 물론 국내 기업들이 중남미 시장에서 금융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며 "향후에도 해당 제도를 적극 활용해 중남미 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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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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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미국 제약사와 1.8조 계약…연 수주액 5조 돌파

삼성바이오, 미국 제약사와 1.8조 계약…연 수주액 5조 돌파

2025.09.09 09:21:4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9일 공시를 통해 미국 소재 제약사와 12억9464만달러(약 1조8001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창립 이래 두 번째 규모로 지난 1월 유럽 제약사와 맺은 약 2조원 규모 계약에 이은 초대형 수주 계약입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로써 올해 누적 수주 금액 5조2435억원을 기록하며 8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5조4035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 총액도 2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 회사는 글로벌 경기 둔화, 관세 영향 등 바이오 업계 전반의 경영 불확실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올해만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에서 다수의 신규 계약을 확보하는 등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18만L 규모 생산공장으로 지난 4월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000L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품질 경쟁력 측면에서도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올해 9월 기준 총 382건의 제조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승인 건수는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규제기관 실사 통과율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 중입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3월 디캣 위크, 6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등에서 다양한 고객사들을 만났으며 7월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에도 참가해습니다. 이어 오는 10월 개최되는 바이오재팬 2025 및 CPHI 월드와이드 등에서도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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