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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봉천1-1구역에 807가구 아파트 단지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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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ly 21, 2022, 13:07:16

서울시, 봉천1-1 주택재건축 정비계획 변경(안) 수정가결
2009년 이후 13년 만에 정비사업 본격화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역세권으로 거듭난 서울 관악구 봉천동 일원의 봉천1-1구역에 807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들어섭니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개최한 제11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소위원회에서 관악구 봉천동 일대 봉천1-1 주택재건축 정비계획 변경(안)이 ‘수정가결’ 됐습니다. 이에 따라 봉천1-1구역은 지난 2009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13년 만에 사업이 본격화되게 됐습니다.

 

봉천 1-1구역은 보라매공원, 보라매병원과 인접한 3만5613㎡ 규모의 사업지로 최근 신림선 경전철이 개통하며 역세권으로 거듭난 지역입니다. 이번 결정을 통해 주택단지 내 보차혼용통로가 공공보행통로로 변경됐으며, 효용성이 낮은 정비기반시설 계획을 조정해 공공주택을 50가구에서 67가구로 추가 확보했습니다.

 

이에 따라 해당 구역은 용적률 269.3% 이하를 적용해 최고 30층, 공공주택 67가구를 포함한 총 807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다시 태어날 예정입니다.

 

아울러, 초·중·고등학교가 인접한 사업지임을 고려해 기부채납을 통해 연면적 1004㎡의 청소년 문화시설을 확보했습니다. 해당 시설 부설주차장 15면은 주차공간이 부족한 인근 저층주거지 주민과 공유하여 활용될 계획입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정비계획 변경(안)이 결정됨에 따라 정비구역 지정 후 오랜 기간 사업이 정체되었던 봉천1-1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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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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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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