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7월 셋째주를 맞아 카드업계에서는 자산가를 겨냥한 프리미엄 카드와 친환경을 표방한 수소차 충전할인 카드를 선보였습니다. 보험업계에서도 행사책임보험·종합 암보험 등 주목할 만한 상품이 출시됐습니다.
하나카드는 4년만에 새로운 프리미엄 카드 '하나 CLUB H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리저브' 카드를 출시했다고 지난 21일 밝혔습니다.
하나 CLUB H 아멕스 리저브 카드는 하나카드와 하나은행 WM본부가 콜라보해 고액자산가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런칭한 프리미엄 상품입니다. 카드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대표 심볼인 센츄리온(로마군 지휘관) 디자인을 적용한 하나카드 최초의 메탈 카드로 디자인됐습니다.
해당 카드의 주요 혜택인 스카이패스 적립 서비스로는 ▲국내외 모든 하나카드 가맹점 이용 시 이용금액 1000원당 1마일리지 기본 적립 ▲전월 50만원 이상 이용 시 해외 가맹점 이용 금액 1000원당 1마일리지 추가 적립 등이 있으며 적립 한도는 없습니다.
신한카드는 지난 21일 ESG 경영의 일환으로 친환경 미래차 시대에 맞춰 충전요금을 10% 할인받을 수 있는 '수소차 충전할인 신한카드(이하 수소차 신한카드)'를 출시했습니다.
수소차 신한카드는 결제한 수소차 충전요금의 10%를 할인받을 수 있으며, 전국 111개 수소차 충전소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해당 카드는 전월 이용 실적에 따라 월간 할인 한도가 달라지며 ▲전월 30만원 이상 70만원 미만 이용 시 1만원 ▲7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 이용 시 2만원 할인 ▲100만원 이상 이용 시 3만원의 할인 한도가 적용됩니다.
KB손해보험은 지난 18일 '행사 주최자 배상책임보험'을 출시했습니다. 이는 행사 주최자가 행사지역 내 시설 결함·업무상 과실로 관람객 등 제3자의 신체나 재물에 피해를 끼칠 경우 이에 대한 배상책임을 집중적으로 보장하는 상품입니다.
KB손보의 행사 주최자 배상책임보험은 보장하는 지역을 주최자가 행사개요서상에 언급한 '행사지역'으로 명시해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하려는 고객들의 편의성을 강화했습니다.
AIA생명은 지난 18일 자사의 기존 암보험 상품들의 장점을 하나로 합친 '(무)AIA 건강+ 암보험'을 출시했습니다. 이 상품은 기본적인 암 진단비는 물론 장기 치료를 위한 특약도 설계할 수 있습니다.
고객은 보험 가입 시 암 진단금을 최대 1억5000만원까지 설계할 수 있고, 약관에 명기된 암에 대해 직접 치료를 받는 경우 최대 5년간 매년 2000만원의 암 직접 치료 급여금을 받는 특약을 설계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고객은 입원 첫날부터 입원비 보장이 가능하며, 통원 치료 시에도 횟수에 관계없이 통원비를 받는 특약도 설계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