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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상품 터치] 하나카드·신한카드·KB손해보험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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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July 24, 2022, 06:07:01

하나카드, 고액자산가 겨냥 프리미엄 카드 출시
신한카드, 수소차 충전할인카드 선보여.."ESG 경영 일환"
KB손해보험, 행사 주최자 배상책임보험 출시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7월 셋째주를 맞아 카드업계에서는 자산가를 겨냥한 프리미엄 카드와 친환경을 표방한 수소차 충전할인 카드를 선보였습니다. 보험업계에서도 행사책임보험·종합 암보험 등 주목할 만한 상품이 출시됐습니다. 

 

하나카드는 4년만에 새로운 프리미엄 카드 '하나 CLUB H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리저브' 카드를 출시했다고 지난 21일 밝혔습니다.

하나 CLUB H 아멕스 리저브 카드는 하나카드와 하나은행 WM본부가 콜라보해 고액자산가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런칭한 프리미엄 상품입니다. 카드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대표 심볼인 센츄리온(로마군 지휘관) 디자인을 적용한 하나카드 최초의 메탈 카드로 디자인됐습니다.

해당 카드의 주요 혜택인 스카이패스 적립 서비스로는 ▲국내외 모든 하나카드 가맹점 이용 시 이용금액 1000원당 1마일리지 기본 적립 ▲전월 50만원 이상 이용 시 해외 가맹점 이용 금액 1000원당 1마일리지 추가 적립 등이 있으며 적립 한도는 없습니다.

 

신한카드는 지난 21일 ESG 경영의 일환으로 친환경 미래차 시대에 맞춰 충전요금을 10% 할인받을 수 있는 '수소차 충전할인 신한카드(이하 수소차 신한카드)'를 출시했습니다.

수소차 신한카드는 결제한 수소차 충전요금의 10%를 할인받을 수 있으며, 전국 111개 수소차 충전소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해당 카드는 전월 이용 실적에 따라 월간 할인 한도가 달라지며 ▲전월 30만원 이상 70만원 미만 이용 시 1만원 ▲7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 이용 시 2만원 할인 ▲100만원 이상 이용 시 3만원의 할인 한도가 적용됩니다.

 

 

KB손해보험은 지난 18일 '행사 주최자 배상책임보험'을 출시했습니다. 이는 행사 주최자가 행사지역 내 시설 결함·업무상 과실로 관람객 등 제3자의 신체나 재물에 피해를 끼칠 경우 이에 대한 배상책임을 집중적으로 보장하는 상품입니다.

KB손보의 행사 주최자 배상책임보험은 보장하는 지역을 주최자가 행사개요서상에 언급한 '행사지역'으로 명시해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하려는 고객들의 편의성을 강화했습니다.

 

AIA생명은 지난 18일 자사의 기존 암보험 상품들의 장점을 하나로 합친 '(무)AIA 건강+ 암보험'을 출시했습니다. 이 상품은 기본적인 암 진단비는 물론 장기 치료를 위한 특약도 설계할 수 있습니다.

고객은 보험 가입 시 암 진단금을 최대 1억5000만원까지 설계할 수 있고, 약관에 명기된 암에 대해 직접 치료를 받는 경우 최대 5년간 매년 2000만원의 암 직접 치료 급여금을 받는 특약을 설계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고객은 입원 첫날부터 입원비 보장이 가능하며, 통원 치료 시에도 횟수에 관계없이 통원비를 받는 특약도 설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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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규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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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기준금리 0.25p 추가인하…“내년엔 2차례 인하 예상”

미 기준금리 0.25%p 추가인하…“내년엔 2차례 인하 예상”

2024.12.19 09:51:24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8일(현지시간)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종전보다 0.25%p 낮은 4.25~4.50%로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9월 빅컷(기준금리 0.50%p 인하) 단행을 통한 통화정책 기조전환 이른바 피벗(pivot)에 나선 연준은 11월에도 베이비스텝(0.25%p 인하)을 밟은 바 있습니다. 이로써 미 기준금리는 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해 2022년 3월부터 공격적으로 올린 이후 최고치(5.50%·2023년 7월~2024년 9월)와 비교하면 1%p 낮아졌습니다. 한국(3.00%)과 기준금리 차이는 상단 기준 1.75%p에서 1.50%p로 줄었습니다. 연준은 성명에서 "올해초부터 노동시장 상황은 전반적으로 완화됐고 실업률은 상승하기는 했으나 여전히 낮다"며 "인플레이션은 위원회 목표치 2%를 향한 진전을 이뤘으나 여전히 다소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와 함께 연준은 경제전망예측(SEP)을 통해 내년말 예상 기준금리를 기존 9월 전망치(3.4%)보다 0.5%p 높은 3.9%로 제시했습니다. 내년 금리인하 횟수를 스몰컷(0.25%p 인하) 기준 4차례에서 2차례로 줄인 것입니다. 연준은 이날 성명에서 "금리 목표범위에 대한 추가적인 조정의 폭과 시기(the extent and timing)를 고려할 때 위원회는 지표와 전망, 위험균형을 신중하게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FOMC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오늘 결정문에 금리조정 폭과 시기라는 표현을 통해 금리 추가조정 속도를 늦추는 게 적절한 시점에 도달했거나 부근에 도달했다는 신호를 보냈다"며 "정책금리의 추가적인 조정을 고려할 때 우리는 더 신중을 기할(cautious) 수 있다. 이제부터는 새 국면"이라고 말했습니다. 연준은 이날 수정전망에서 2025년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상승률 전망치를 종전 2.1%에서 2.5%로 상향조정했습니다. 내년 미국 경제성장률은 2.1%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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