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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조선사, 3개월 연속 세계 선박 발주량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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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ugust 09, 2022, 17:08:42

7월 전 세계 선박 발주량 중 절반 이상 수주
올해 1~7월 누계 수주실적서도 중국 제치고 1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국내 조선업계가 3개월 연속 중국을 제치고 전 세계 선박 발주량 1위를 차지했습니다.

 

9일 영국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7월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인 210만CGT(70척) 중 한국은 절반 이상인 116만CGT(19척, 55%)를 수주하며 3개월 연속 세계 선박 발주량 1위에 올랐습니다. 2위인 중국은 62만CGT(35척, 30%)의 수주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누계 수주 실적에서도 한국은 1113만CGT(204척, 47%)를 나타내며 중국(1007만CGT, 383척, 42%)과 일본(171만 CGT, 65척, 7%)을 제쳤습니다.

 

1~7월 주요 선종별 누계 발주량을 살펴보면, 14만m³ 이상의 대형 LNG운반선은 지난해 313CGT(36척)에서 888만CGT(103척)로 약 184% 오르며 전체 수주량을 이끌었습니다. 103척의 수주량은 클락슨리서치가 LNG운반선 발주 데이터를 집계한 2000년 이래 최대 숫자입니다.

 

1만2000TEU(1TEU 당 20피트짜리 컨테이너 하나 규모)급 이상의 컨테이너선은 지난해 977만CGT(163척)에서 295만CGT(103척)로 70% 감소했으며, A-Max급 유조선과 벌크선도 각각 75만CGT(29척), 222만CGT(69척)에서 47만CGT(18척), 39만CGT(12척)으로 줄었습니다.

 

7월 말 전 세계 수주잔량은 전월 말 대비 51만CGT 증가한 1억126만CGT을 기록했습니다. 국가별로는 중국 (4237만CGT, 42%), 한국 (3586만CGT, 35%)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월 대비 한국(93만CGT, 3%↑)은 증가했으며, 중국(-12만CGT, 0.3%↓)은 소폭 감소했습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보면 한국(737만CGT, 26%↑)이 중국(462만CGT, 12%↑)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7월 클락슨 신조선가지수는 161.57포인트를 랭크하며 지난 2020년 12월 이후 20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선가는 174,000m³ 이상의 LNG선이 2억3100만달러에서 2억3600만 달러, 초대형 유조선은 1억1750만달러에서 1억1900만달러, 벌크선은 6400만달러에서 6450만달러로 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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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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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 추석 연휴 기간 통신 품질 ‘집중 관리’ 돌입

통신3사, 추석 연휴 기간 통신 품질 ‘집중 관리’ 돌입

2025.10.02 14:28:32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추석 연휴가 다가오는 가운데 이동통신 3사가 추석 연휴 특별 소통 대책을 마련하고 이동통신 품질 집중 관리에 들어갑니다. 최근 연이은 해킹 사고로 보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상황인 만큼 3사는 신뢰 회복을 위해 트래픽과 보안 관리에 더욱 힘쓸 예정입니다. SK텔레콤[017670]은 추석 연휴 전날인 2일부터 마지막 날인 9일까지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하고 SK브로드밴드, SK오앤에스, 홈앤서비스 등 자회사와 SK AX 등 관계사와 협력해 대응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응 인력도 강화해 연휴 기간동안 총 1만2000여명을 투입해 전국 통신망을 24시간 모니터링합니다. SKT는 추석 당일인 6일에는 데이터 트래픽이 평시 대비 약 19% 증가해 연휴 기간 중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해외여행객들이 이용하는 국제 로밍 트래픽도 추석 연휴 기간 평시 대비 최대 3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SKT는 전국 주요 기차역, 버스 터미널, 휴게소, 공항, 주요 관광지, 숙박시설, 번화가, 성묘지 등을 중심으로 5G 및 LTE 기지국 용량 증설을 완료했습니다. 또 국지적 데이터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상습 정체구간의 이동통신 품질 점검은 물론 고객들이 귀성·귀경길에 자주 이용하는 에이닷 등의 서비스 관리에도 집중할 예정입니다. 보안 측면에서도 통합보안관제센터를 중심으로 디도스 공격·해킹 시도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24시간 집중 분석할 방침입니다. KT[030200]는 추석연휴 기간 네트워크 집중 관제 체계를 가동하고 4000여명의 네트워크 전문가를 전국에 배치한다고 밝혔습니다. 과천 네트워크 관제센터를 중심으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유무선 통신 서비스 이상 유무를 24시간 상시 모니터링할 예정입니다. 또 교통 정체가 예상되는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및 인파 밀집 지역인 터미널, KTX/SRT 역사, 공항, 쇼핑몰 등 전국 총 665곳을 네트워크 집중관리 지역으로 선정하고, 이동통신 기지국 증설 및 서비스 품질 점검을 완료했습니다. KT는 'AI 클린메시징 시스템'을 통해 스팸을 실시간으로 대응하고 차단할 방침입니다. 또한, 악성파일 분석 특화 AI모델 'AI 디도스 스캐너'로 통신망 디도스(DDoS) 공격에 대비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032640]는 서울 마곡사옥에 종합상황실을 열고 24시간 집중 모니터링에 돌입합니다. 또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KTX/SRT 역사, 버스터미널, 공항 등에 있는 5G 및 LTE 기지국의 사전 점검 등을 통해 품질을 측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최적화 작업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명절 통화량 및 데이터 사용량 추이를 분석해 주요 고속도로 요금소 및 휴게소 상습 정체구간등 중요 거점지역에 현장요원을 배치하고 상시 출동 준비태세를 갖추는 등 돌발 상황에 대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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