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Estate 건설/부동산

서울 아파트값 11주 연속 하락…동북·서북권 내림세 심화 지속

URL복사

Thursday, August 11, 2022, 14:08:30

한국부동산원, 2022년 8월 2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발표
노원구, 서울 구 중 최대 하락률..동북·서북권 내림폭 커
서초구·용산구는 혼조세·재개발 기대감 등으로 2주 연속 보합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기준금리 인상과 매매시장 관망세 등으로 서울 아파트값 내림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최근 가장 큰 하락세를 보인 노원, 도봉 등 동북권역의 가격 내림폭이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1일 한국부동산원의 2022년 8월 둘째 주(8월 8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가격 변동률은 -0.08%의 하락률로 집계되며 11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수도권 지역인 인천, 경기는 -0.15%, -0.10%의 하락률로 지속적인 하락 흐름을 이어갔으며 지방권도 -0.05%의 내림률로 하락폭이 확대됐습니다. 각 지역의 내림폭이 확대되며 전국 아파트 가격 변동률은 지난주 -0.06%보다 0.01% 더 떨어진 -0.07%의 하락률을 기록했습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상승 지역은 지난 주 28개에서 29개로, 하락 지역은 132개에서 138개로 증가했으며 보합 지역은 16개에서 9개로 감소했습니다.

 

서울 자치구별로 살펴볼 경우 노원구가 지난 주 보다 0.05% 하락폭이 확대된 -0.20%의 하락률로 집계되며, 25개 구 가운데 최대 하락률을 기록했습니다. 도봉구(-0.18%)와 성북구(-0.16%), 강북구(-0.15%) 등 동북권 주요 자치구도 지난 주에 이어 높은 아파트값 하락폭을 형성했습니다.

 

노원구의 경우 주공아파트 등 아파트 단지가 밀집해 있는 상계동을 비롯해, 중계동, 월계동 일부 단지에서 매물가격이 하향 조정되며 하락폭이 심화됐습니다. 도봉구와 성북구, 강북구 또한 주요 단지에서 가격 조정 및 매수세 침체 등으로 전체적인 하락 흐름이 이어졌습니다.

 

 

동북권과 함께 최근 하락폭 심화가 나타난 서북권 또한 지난 주와 비슷한 내림세 흐름이 이어졌습니다. 은평구, 서대문구(이상 -0.15%), 마포구(-0.14%) 모두 지난 주와 비슷한 하락 흐름을 보이며 아파트 값 하향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도심권의 종로구, 중구(-0.15%)도 일부 단지에서 매물가격이 떨어지며 하락폭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주 연이은 상승 흐름에서 보합으로 전환한 서초구는 혼조세 속에 2주 연속 보합권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최근 용산정비창 개발 호재로 지난 주 하락에서 벗어난 용산구 또한 보합세를 유지했습니다.

 

경기도는 오산시(-0.24%), 광주시(-0.23%)가 가장 큰 폭으로 아파트 값이 떨어진 가운데 의왕시(-0.22%), 시흥시(-0.20%), 광명시(-0.17%), 수원시, 화성시(이상 -0.16%)에서도 내림세가 이어졌습니다. 오산시의 경우 일부 구축 단지서 간헐적인 급매 거래가 발생하며 내림세가 심화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천의 경우 미추홀구(-0.22%)를 비롯해 연수구(-0.20%), 계양구(-0.18%), 남동구, 서구(이상 -0.13%), 중구, 부평구(이상 -0.10%), 동구(-0.07%) 등 전 자치구에서 아파트 값이 떨어졌습니다. 특히 미추홀구는 관망세가 심화되고 일부 단지서 가격이 하락하며 지난 주보다 하락률이 0.15%가 확대되며 인천 자치구 중 최대 하락폭을 나타냈습니다. 

 

지방권의 경우 전북(0.04%), 강원(0.01%), 제주(0)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아파트 값이 내려갔습니다. 특히 세종(-0.18%)과 대구(-0.16%), 대전(-0.09%), 전남(-0.05%)의 경우 각각 55주, 39주, 32주, 25주 연속 아파트 값 하락 흐름을 보였습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금리인상 등의 하방압력과 지역 별로 매물 가격이 하향조정되는 단지가 등장하고 여름휴가를 맞아 매수세가 내려가는 등의 다양한 요인으로 서울 내 아파트 가격 하락폭이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며 "지방권은 급매물 출현과 입주예정 물량 등으로 인한 거래심리 위축현상이 나타난 지역을 중심으로 하락세가 확대됐다"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