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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상반기 순익 4250억원…전년비 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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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ugust 12, 2022, 11:08:51

2분기 순익 1553억원…전년비 103%↑
삼성전자 특별배당 기저효과·주가하락 등 영향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삼성생명[032830]은 기업설명회(IR)를 통해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42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5% 줄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삼성생명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 1분기 삼성전자[005930]의 특별배당으로 일회성 수익이 많았던 점, 상반기 증시 부진으로 변액보증준비금 손실이 확대된 점 등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장래 이익의 흐름을 나타내는 신계약가치는 상반기 808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1% 증가했습니다. 상반기 자산운용이익률은 3.4%로 신규투자이원 개선·매각익 적기 실현 등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0.5%p 상승했습니다.

 

6월 말 기준 삼성생명은 총자산은 315조원이며, 자본건전성을 가늠할 수 있는 지급여력(RBC) 비율은 249%를 나타냈습니다.

 

올해 2분기만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삼성생명의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 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 102.8% 증가한 155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생명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06.3% 늘어난 2704억원이며, 같은 기간 원수보험료는 전년 동기 대비 21.5% 증가한 9조9593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삼성생명은 보험 본연의 이익인 사차익·비차익이 40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2% 증가한 점이 이익 증가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국내외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신계약·보험이익·자산운용 등 경영 주요 부문에 있어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IFRS17 전환 이후 안정적인 이익 증가 기반을 견고히 다지는 경영 전반의 성과를 이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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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규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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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신 근무제 9월부터 시범 운영…3조 3교대 도입

SPC, 신 근무제 9월부터 시범 운영…3조 3교대 도입

2025.08.27 11:08:07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이 각 계열사 별로 생산직 근무제도를 개편해 9월부터 시범 운영합니다. 27일 SPC그룹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이재명 대통령의 SPC삼립 시화공장 방문 간담회 직후 오는 10월 1일부터 생산직 야간 근로를 8시간 이내로 제한해 장시간 야근을 없애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후 생산 체계 및 근무제 개편 작업과 함께 각 계열사 별로 교섭대표 노동조합과 협의를 진행해왔습니다. SPC그룹은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9월 1일부터 전 계열사 생산 현장에서 야간 8시간 초과 근무를 없애고 3조 3교대(SPC삼립∙샤니)를 도입하거나 중간조를 운영(SPL∙비알코리아)합니다. 중간조는 야간 근로 축소에 따라 생기는 공백 시간대를 보완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에 따라 약 250명의 추가 고용이 이뤄질 거라는 게 회사 측 설명입니다. SPC그룹 전체 직원 2만2000여명 중 생산직은 6500여명으로 생산인력이 약 4% 증가합니다. 근무시간 축소에 따른 임금 감소 문제와 관련해 사별로 기본급 인상과 추가 수당 신설, 휴일∙야간수당 가산 비율 상향 등의 보완책을 마련했습니다. 추가 고용과 임금 보전 등 근무제 개편 시행에 따라 SPC그룹 전체적으로 연간 330억원의 추가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지난해 SPC그룹 전체 영업이익(768억원)의 약 43%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SPC삼립 시화공장 베이커리 라인은 3조3교대 근무 체제를 도입, 잠정적으로 주 6일 근무가 이뤄집니다. 생산직 근로시간은 주 52시간에서 주 48시간 이하로 줄어듭니다. 야근 및 근로시간 축소에 따른 임금 감소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기본급을 인상하고 휴일수당 가산율을 기존 50%에서 75%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SPL은 기존 주간조와 야간조 사이에 중간조 체제를 도입하고 일부 라인에 주 6일제를 도입해 야간근로 시간을 줄입니다. 임금 보완책으로 야간수당 가산율을 50%에서 79%로 상향 조정하고 특별수당을 지급합니다. 파리크라상, 샤니, 비알코리아 등도 사별 환경에 맞게 다양한 방안으로 노사가 잠정 합의했습니다. SPC그룹 각 계열사는 9월 한 달간 새로운 근무제도를 시범 운영하면서 시스템을 점검하고 추가 의견들을 반영해 10월 1일부터 전사에 안착될 수 있도록 보완할 계획입니다. SPC그룹 관계자는 "근로자의 안전 강화라는 대승적인 목표를 위해 각 사 교섭대표 노동조합과 함께 최선의 방향을 찾고자 노력했다"며 "이번 근무제 개편과 함께 현장의 작업중지권 강화와 안전 스마트 신공장 건립도 조속히 추진해 안전 강화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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