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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상반기 순익 457억원…지난해 연간 순익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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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ugust 16, 2022, 10:08:03

고객 수·여수신 잔액 증가..수입 구조 다각화 결과
2분기 순익 213억, 전분기 대비 32억원↓.."충당금 43억 적립 영향"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은 24%..지난해 말 대비 7.4%p ↑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케이뱅크가 상반기 역대 최대인 45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지난해 연간 순이익의 2배가 넘는 실적을 냈습니다. 고객 수와 여수신 잔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했고 대출 포트폴리오 확대·수수료 수입 다각화로 균형 잡힌 수익구조를 구축한 결과라는 분석입니다.

 

케이뱅크는 상반기에 45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고 16일 공시했습니다. 이로써 케이뱅크는 지난해 같은 기간 84억원의 영업적자를 1년 만에 흑자전환하는 데 성공했으며, 지난해 연간 순이익(225억원)의 2배를 넘는 상반기 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케이뱅크에 따르면 고객 수와 여수신 잔액 증가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습니다. 지난해말 717만명이었던 케이뱅크의 고객수는 상반기 말 783만명으로 66만명 늘었습니다. 여신 잔액 또한 지난해말 7조900억원에서 올해 상반기말 8조7300억원으로 1조6400억원 증가헀습니다. 같은 기간 11조3200억원이었던 수신 잔액은 1년 만에 12조1800억원으로 8600억원 높아졌습니다. 

 

이에 따라 케이뱅크의 상반기 이자이익은 1721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기준금리 상승과 중저신용대출 증가 등이 이자이익의 성장에 기여했다는 설명입니다.

 

 

신용대출 중심이던 대출의 구성도 담보대출의 비중이 늘며 균형이 잡혔습니다. 케이뱅크는 상반기에 아파트담보대출과 전세대출 잔액을 늘리며 지난해 상반기 말 13.7%였던 담보대출 비중을 올 상반기 말 21.1%까지 확대했습니다. 여기에 기업인 대상 '사장님 대출'을 출시하며 대출 포트폴리오를 넓혔습니다.

 

케이뱅크의 상반기 비이자이익(수수료이익)은 수익구조 다변화 등으로 41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상, 하반기에 이어 흑자를 이어갔습니다. 케이뱅크에 따르면 연계대출수입수수료가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배 이상으로 올랐고 ▲케이뱅크 SIMPLE 카드(2021년 7월) ▲이뱅크 롯데카드(2022년 4월) 등 제휴 신용카드를 새로 출시해 신용카드판매수수료가 증가했습니다.

 

지속적인 체질 개선 노력으로 경영 효율성도 높아졌습니다. 지난해 말 61%였던 케이뱅크의 영업이익경비율(CIR)은 상반기말 39%까지 낮아졌습니다. CIR은 금융사의 영업이익 대비 판매관리비를 비교하는 지표로 낮을수록 생산성과 경영 효율성이 높습니다,

 

상반기말 케이뱅크의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은 24%로 지난해 말과 비교해 7.4%p 높아졌습니다. 상반기말 순이자마진(NIM)은 2.41%, 연체율은 0.52%를 기록했으며, 국제결제은행(BIS) 총자본비율은 15.86%입니다.

 

한편 케이뱅크의 2분기 이자이익은 897억원, 비이자이익은 22억원으로 모두 지난 1분기 대비 증가했습니다. 다만 경기 변화에 대비한 미래전망계수 상향에 따라 추가 충당금 43억원을 적립한 영향으로 2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분기(245억원)보다 32억원 감소한 21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케이뱅크는 "경쟁 격화 등 어려운 여건에도 고객이 원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상반기 최대 실적을 낼 수 있었다"며 "하반기에도 신상품 출시와 여수신 경쟁력 제고를 통해 이익 기반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제휴처 확대를 통해 디지털금융플랫폼으로서 경쟁력을 키워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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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규 기자 itnno1@inthenews.co.kr


추석 황금 연휴 시작…문 여는 백화점·대형마트 어디?

추석 황금 연휴 시작…문 여는 백화점·대형마트 어디?

2023.09.28 10:22:59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민족대명절 추석이 다가왔습니다. 올해는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10월 3일 개천절까지 총 6일간 쉬는 '황금 연휴'가 만들어졌습니다. 명절 기간 대형마트와 백화점들은 지점별로 추석 당일 영업 여부, 운영시간 등이 다르기 때문에 휴무일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는 유통산업발전법에 의해 매월 둘째·넷째 주 일요일을 의무휴업일로 지정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대형마트의 9월 휴점일은 10일, 24일이지만 일부 지역들은 지자체와 의무휴업일 조정 협의를 통해 휴점일을 추석 당일로 바꾼 곳도 있습니다. 이마트는 총 133개 점포 중 추석 당일인 10월 29일에 영업하는 매장이 총 93개점이고 나머지 40개점은 휴무입니다. 운영 시간은 기존에는 오전 10시~오후 10시지만 29일은 오전 11시~오후 9시까지, 2시간 단축해 운영합니다. 이마트 광명소하점, 산본점, 안산고잔점, 의정부점, 경기광주점, 동탄점, 제천점, 화성봉담점, 서산점, 아산점 등 10개점은 휴무일이 기존 24일에서 29일로 변경됐습니다. 충주점 휴무는 25일에서 29일로 옮겨졌습니다. 또 과천점, 안양점, 의왕점, 평촌점, 하남점, 남양주점, 다산점, 별내점, 일산점, 진접점, 킨텍스점, 파주점, 파주운정점, 포천점, 풍산점, 화정점, 원주점, 구미점, 동구미점, 영천점, 보령점, 안성점, 청주점, 양주점, 여주점, 태백점, 김천점, 경산점, 안동점 등 29개점은 휴무일이 27일에서 29일로 바뀌었습니다. 홈플러스는 총 131개 점포 중 29일 휴무하는 점포가 총 24개점이며 이외 107개 점포는 추석 당일 영업을 진행합니다. 추석 당일 영업 매장의 운영 시간은 점포별로 상이합니다. 킨텍스, 고양터미널, 일산, 파주문산, 파주운정, 포천송우, 남양주진접, 경기하남, 안양, 평촌, 구미, 원주, 계룡, 청주, 동청주, 오창, 청주성안, 경산 등 18개 점포 휴무일은 27일에서 29일로 변경됐습니다. 의정부, 화성향남, 화성동탄, 병점, 안산고잔, 안산선부 등 6개 점포 휴무는 24일에서 29일로 바뀌었습니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29일 총 71개점이 휴무하며 이외 점포는 추석 당일 영업합니다. 홈플러스 온라인은 추석 당일에는 운영하지 않으며 이외 연휴 기간은 마트 영업일에 따라 운영합니다. 롯데마트는 총 111개 점포 중 29일 추석 당일 휴무하는 곳은 의왕점, 안산점, 마석점, 김천점, 나주점 등 28개점입니다. 나머지 83개 점포는 추석 당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정상 영업을 진행합니다. 백화점들도 점포별로 휴점일이 다릅니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당일인 29일을 포함해 30일까지 이틀간 휴점합니다. 스타필드 하남점은 29일만 쉽니다. 이를 제외한 전국 11곳 점포(강남점·타임스퀘어점·경기점·광주신세계·김해점·대구신세계·대전신세계 Art&Science·마산점·센텀시티·의정부점·천안아산점)는 28~29일 휴점합니다. 이후 개천절까지 이어지는 연휴 기간(9월 30일~10월 3일)은 오후 8시 30분까지 연장 영업에 나섭니다. 롯데백화점의 경우 서울본점, 잠실점, 부산본점 등 29개점은 추석 하루 전날인 28일과 29일에, 분당점·센텀시티점·마산점은 29일과 다음날인 30일에 휴점합니다. 아울렛은 추석 당일만 쉬며 롯데몰(피트인 산본점 제외)은 무휴입니다. 현대백화점은 무역센터점·천호점·목동점·중동점·킨텍스점·판교점·더현대 서울·더현대 대구·울산점·충청점 등 10개점은 추석 전날인 28일과 29일 휴점합니다. 6개점(압구정본점·신촌점·미아점·디큐브시티·부산점·울산동구점) 29일과 30일에 문을 닫습니다. 현대아울렛은 29일에 휴점합니다. 대형마트 관계자는 "아직 지자체와 의무휴업일 조정 협의가 완료되지 않은 곳이 있어 명절 직전까지 변동의 여지가 있다"며 "소비자들은 방문하기 전에 추석 당일 휴무 점포 리스트를 점검하고 가는 게 좋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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