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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축제 개막…유통업계, ‘소비 활성화·판로 확대’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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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September 01, 2022, 17:09:20

오는 7일까지 친환경·생필품 등 할인 판매
백화점부터 마트·편의점·배달앱까지 출동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7일간의 동행축제’가 개막했습니다. 동행축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을 지원하고자 기획한 행사로 9월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됩니다. 소비 활성화와 중소기업 판로 확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유통가 발걸음이 분주합니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백화점(롯데·현대·신세계)과 대형마트(롯데마트), 편의점(GS25·이마트24), 배달 애플리케이션(배달의민족) 등 유통업계 여러 기업들이 이번 7일간의 동행축제에 참여합니다.

 

롯데백화점은 본점과 잠실점 내 중소기업 전용관 드림플라자에서 우수 상품을 알립니다. 드림플라자에서 15만원 이상 구매 시 롯데시네마 예매권을 증정합니다. 롯데백화점 앱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4일까지 롯데시네마 관람권을, 5일부터 7일까지는 롯데월드 어드밴처 할인권을 제공합니다.

 

신세계백화점은 본점 신관 3층에서 친환경 스타트업 패션 브랜드 ‘쉘코퍼레이션’ 팝업을 열고 모자, 티셔츠 등을 할인 판매합니다. 경기점 6층 아동 편집숍 ‘아베끄뚜아’에서는 국내 중소 디자이너 브랜드를 알리고, 지역 현지법인인 광주·대구신세계에서 우수 지역 업체를 고객들에게 소개합니다.

 

현대백화점은 현대아울렛(김포·신촌·송도점) 점포 내부에 특설 행사장을 마련, 입점 중소기업의 제품과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선정한 패션‧잡화 등 상품군의 20여개 브랜드 상품을 판매할 예정입니다. 특히 김포점에서는 사계절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합니다.

 

 

롯데마트는 전점에서 ‘동행축제 상생 판촉전’을 진행합니다. 홈앤리빙 PB(자체브랜드) ‘룸바이홈’ 상품 중 우수 중소기업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합니다. 엘포인트 회원에게는 5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롯데상품권을 증정하며, 제타플렉스점에서도 중소기업기획전을 선보입니다.

 

GS25는 간편식·아이스크림·치킨류 등 총 42개 상품에 대해 1+1 행사 및 음료 증정 행사를 진행합니다. 1+1 행사는 심플리쿡 치킨 스테이크, 유어스 위대한 치즈소시지 등이 해당됩니다. 네이버 GS25 스토어는 생수·화장지·생활용품 등 PB 유어스 상품 21개 품목을 50% 할인 판매합니다. 

 

이마트24도 오는 12일까지 롤휴지·미용티슈·샴푸·세탁세제 등 10종의 생필품에 대해 75%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같은 기간 고속충전케이블·음료·안주류·아이스크림·핫바 등 인기상품 28종도 1+1 행사를 선보입니다. 이달 한 달간 도시락 전 상품에 대해 제휴페이 결제 시 5000원 캐시백도 제공합니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배민쇼핑라이브를 통해 소상공인 특집 방송을 소개합니다. 배민 브랜드관에서는 7일간 7개 브랜드 할인 이벤트를 진행,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착한 프랜차이즈사'로 선정된 7개사 제품을 최대 4500원 할인합니다. B마트도 70여개 중소기업 상품을 최대 31% 할인가에 팝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에 도움이 되고 고객에게는 우수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상생소비의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상생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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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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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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