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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1호 코로나 백신 ‘스카이코비원’, 접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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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September 05, 2022, 10:09:16

SK바이오사이언스 개발..합성항원 방식
5일 당일접종, 13일부터 사전예약 가능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늘(5일)부터 국내 자원과 기술력으로 만든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가능해집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부터 SK바이오사이언스(대표 안재용)가 개발한 국산 1호 백신 '스카이코비원 멀티주'(스카이코비원) 접종을 시작합니다. 18세 이상 성인 미접종자는 전국 보건소 및 일부 위탁의류기관에서 1·2차 기초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부는 이날부터 성인이 접종할 수 있는 백신에 스카이코비원을 추가했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질병관리청 접종계획에 따라 1000만회분을 국내에 순차 공급할 계획입니다. 당일 접종 가능한 기관은 코로나19 예방접종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산 코로나19 백신이 투여되는 것은 지난 2020년 1월 국내에 첫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한지 약 2년 8개월 만입니다. 같은 날 만 12~17세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가 개발한 백신 접종도 이뤄집니다. 이로써 성인과 소아청소년의 백신 선택 폭이 넓어졌습니다.

 

스카이코비원과 노바백스 백신은 전통적인 합성항원(유전자재조합) 방식으로 개발해 메신저 레보핵산(mRNA) 방식 대비 안전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카이코비원은 냉장고 온도인 2~8도에서 보관할 수 있어 유통 및 보관이 용이합니다.

 

이상반응은 13.3%, 중대 이상반응은 0.5%입니다. 이는 AZ 백신 이상반응 14.6%, 중대 이상반응 0.5%에 비해 다소 낮거나 비슷한 수준입니다. 2회 접종 14일 후 중화항체는 AZ 백신의 2.93배로 예방 효과가 우수하다는 설명입니다.
 

사전예약은 지난 1일 0시부터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을 통해 이뤄지고 있습니다. 사전예약을 통한 접종일은 13일 이후 날짜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잔여백신을 활용한 당일접종은 이날부터 보건소·일부 위탁의료기관에서 진행됩니다.


이날 정부는 노바백스 백신 뉴백소비드 접종연령을 만 18세 이상에서 12세 이상으로 확대했습니다. 화이자 백신으로만 예방접종을 받았던 12~17세 소아청소년은 앞으로 사전예약과 당일접종에서 모두 노바백스 백신을 접종할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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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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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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