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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지누스와 온·오프라인 시너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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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06, 2022, 09:09:40

더현대닷컴 ‘지누스관’ 오픈..팝업 추가 개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 5월 인수한 글로벌 가구‧매트리스 기업 지누스와 그룹 계열사 간 온‧오프라인 시너지 확대에 본격 나선다고 6일 밝혔습니다. 

 

기존 현대백화점 신촌점‧미아점‧디큐브시티점 지누스 매장에 더해 이달 중 천호점‧중동점‧킨텍스점‧더현대 서울‧충청점‧부산점‧울산점 등 7개 점포로 지누스 팝업스토어를 확대합니다. 온라인에서는 현대백화점 공식 온라인몰 더현대닷컴에 ‘지누스관’을 오픈합니다.
 
더현대닷컴 내 지누스관은 침대 매트리스 압축 기술 ‘베드인어박스’ 등을 소개하는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했습니다. 신촌점 지누스 매장을 VR(가상현실)로 구현한 쇼룸을 배치했으며, 백화점 전용 매트리스와 프레임 등 지누스관 상품을 30만원 이상 구매 시 플러스포인트 최대 7만점을 지급합니다. 
 
또 지누스관에서는 지누스의 매트리스 포장 및 배송 과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매트리스 인어박스 게임’과 수면 유형별 맞춤 상품 추천 서비스 ‘매트리스 타입 테스트’ 등 경품 행사를 통해 웨지 필로우, 컨투어 필로우, 매트리스 프로텍터 등 사은품을 지급합니다.
 
현대리바트·현대L&C 등 리빙·인테리어 부문 계열사들은 지누스와 협력해 상품 공동 개발 및 인테리어 트렌드 세미나 등을 추진합니다. 지누스 상품 380여종을 판매해 온 현대홈쇼핑은 연령대별 타깃 제품을 구체화하며 대만 등 판로를 활용해 해외 진출 확대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더 많은 고객들이 지누스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소비자 접점을 늘리고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에서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며 “현대백화점그룹의 네트워크 역량과 유통망을 활용해 지누스 사업 경쟁력을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 5월 이윤재 지누스 회장 등이 보유한 지분 30.0%와 경영권을 8790억원에 인수했습니다. 이는 그룹 역대 최대 규모 인수합병(M&A)에 해당합니다. 지누스는 전체 매출 중 미국 등 글로벌 매출 비중이 97%에 육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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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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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KT, ‘양자 인터넷 통신’ 공동 연구개발

LG전자-KT, ‘양자 인터넷 통신’ 공동 연구개발

2025.10.29 10:22:4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와 KT[030200] 미래 통신산업 기반기술로 주목받는 양자 인터넷 통신 분야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하며 핵심 기술 확보에 나섭니다. LG전자는 최근 서울 서초구 KT우면연구센터에서 제영호 C&M표준연구소장, 이종식 KT 미래네트워크연구소장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양자 인터넷 공동 R&D 및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LG전자와 KT는 양자 직접 통신(QDC) 기반 보안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합니다. ▲양자 중계기 및 네트워크 요소기술 개발 ▲양자 네트워크 검증 및 실증환경 구축 ▲국내외 표준화 대응 및 생태계 조성도 추진합니다. 양자 직접 통신은 큐빗과 같은 양자 정보 단위를 활용해 정보를 전달합니다. 중첩, 얽힘 등 양자의 특성을 활용해 데이터 전송 과정에서 기존 통신기술 대비 획기적으로 높은 수준의 보안성을 제공합니다. 양자 상태에 데이터를 담아 전송하는 중에 불법 도·감청 시도가 발생하면 양자 상태가 붕괴돼 전송 중인 데이터의 탈취 가능성을 원천 차단합니다. 개인 기본 통신뿐 아니라 AI홈, 로봇 기반 스마트팩토리, 자율주행차 등 기계와 사람 간 통신이 필수적인 미래 통신 융복합 서비스 분야에 양자 직접 통신 기술이 활용된다면 보다 강력한 정보 데이터 보안 능력을 제공할 것으로 양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그간 축적해 온 통신 관련 원천기술 및 역량을 바탕으로 양자 인터넷 통신 핵심 기술개발을 주도한다는 방침입니다. LG전자는 양자 통신 분야에서 보안성과 전송 속도를 동시에 높이는 혁신 기술 개발에 성공한 바 있습니다. LG전자가 개발한 기술은 지난해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게재돼 2024년도 물리학 분야 Top100 논문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또 이 논문은 양자 기술 분야 인용도 및 주목도 평가에서 전체 2위의 논문으로 선정됐습니다. KT는 유·무선 양자 암호키 분배(QKD) 기술 구현 역량 및 실증 경험을 바탕으로 양자 인터넷 원천기술 개발 및 시스템 구현과 실증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지난해 6G R&D에 이어 양자 인터넷 통신까지 협업을 확대하며 6G뿐 아니라 국내 양자 기술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민·관·학 협력을 확대해 양자 기술의 표준화 및 산업화 기반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종식 KT 미래네트워크연구소장은 "이번 LG전자와 협력을 통해 양자 인터넷 원천기술 확보와 실증 역량 강화를 기대한다"라며 "양자 인터넷 구현을 통해 미래 네트워크에서 양자 기술의 방향성을 제시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제영호 LG전자 CTO부문 C&M표준연구소장은 "양자 인터넷 통신은 미래 통신산업의 기반이 될 핵심 기술"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기술 현실화에 다가서는 연구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선도적인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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