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마트 제타플렉스는 대형마트 최초로 ‘황금 광어회’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습니다.
황금 광어는 고동색인 일반 광어와 달리 짙은 노란색을 띄고 있으며 자연상태에서 수천만 분의 일의 확률로 발생하는 희귀한 제주 특산물입니다. 2013년 정부가 추진한 고부가가치 종자산업 ‘골든 시드 프로젝트’를 통해 10여년 이상의 연구개발 끝에 양식화에 성공했습니다.
최근 고물가로 인해 외식 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가운데 마트 수산 코너의 활어회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실제 롯데마트의 활어회 매출 실적은 전년대비 20%이상 신장 중입니다. 롯데마트는 이색적인 횟감을 소개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롯데마트 제타플렉스에서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황금 광어회를 판매하며, 해양수산부와 함께하는 ‘수산대전’ 할인 행사를 진행해 엘포인트 회원에 한해 행사카드 결제 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또 황금 광어의 특징인 황금색을 살려 ‘숙회(마스까와)’ 방식으로 작업해 판매합니다. 숙회는 껍질에 뜨거운 물을 부어 살짝 익힌 후 얼음물에 담가 식감을 이끌어 내려는 횟감 처리 방식입니다. 일식집에서 참돔과 같은 고급 어종을 작업할 때 주로 쓰입니다.
김택연 롯데마트 수산팀 상품기획자(MD)는 “고객에게 새롭고 신선한 횟감을 소개하고자 황금 광어를 기획했다”며 “부와 행운을 상징하는 황금빛 광어를 온 가족이 즐기며 풍요로운 추석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