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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대놓고 FUN·FUN한 웹드라마’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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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pril 19, 2016, 16:04:24

모바일 세대에 맞는 편당 4~5분 가량의 웹드라마 6편 제작
“B급 정서가 녹아있는 내용과 황당한 설정으로 웃음 자아낸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ㅋㅋㅋ웃음이 나오는 웹드라마가 나왔다. 


19GS리테일(대표이사 허연수)이 운영 중인 편의점 GS25는 황당하고 기발해서 웃음이 나오는 웹드라마 호로롱 스토리’ 6편 전체를 공개했다.

 

이번 웹드라마는 다소 과하다 싶은 설정과 웃음을 자아내는 주인공의 외모 등 B급 정서를 절묘하게 녹여냄으로써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한다. 속된 표현을 빌어 ㅋㅋㅋ라는 웃음이 나오는 콘텐츠를 제작한 것.

 

첫 번째 에피소드(1, 2)‘GS25 매직점에서 아이스커피를 마신 조폭이 평소 꿈꾸던 아름다운 목소리를 얻게 돼 어둠의 세계를 벗어나 가수로 데뷔한다는 내용이다. 대놓고 황당하고 뻔뻔한 스토리와 희화화된 설정이 시청자들의 웃음을 이끌어 낸다.

 

이번 웹드라마는 GSTV를 운영하는 GS넷비전이 제작했다. GSTV, 네이버 TV캐스트(http://tvcast.naver.com/gs25), 유투브(https://www.youtube.com/user/ilovegstv)를 통해 6편이 모두 공개됐다.

 

GS25는 편당 4~5분의 짧은 웹드라마를 즐기는 모바일 세대에 맞는 재미있는 콘텐츠를 추구했다.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자연스럽게 친근하고 즐거운 GS25의 이미지를 전달한다는 목표다.

 

이번 웹드라마를 제작한 GS넷비전의 권기환 국장은 황당하고 말이 안 되는 뻔뻔한 내용과 설정이 웃음을 자아내게 하는 기발한 웹드라마라며 고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FUNGS25의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제작됐다고 말했다.

 

한편, 웹 시리즈(Web series)는 인터넷 상에 올려진 일련의 동영상 시리즈다. 한국에서는 웹드라마(Web drama)라고도 하는데, 시리즈에서는 장르가 국한되어 있지 않은 반면, 드라마는 드라마형태로 제작된 짧은 영상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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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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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2024.10.02 17:04:52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MBK와 영풍이 적대적 공개매수를 통하여 고려아연의 경영권을 빼앗는 경우 고려아연의 미래는 없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경영권 인수 시도에 대응해 2조원대 회사 자금을 투입해 대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을 한 배경과 앞으로 계획을 직접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유를 불문하고 고려아연이 지금과 같은 혼란과 분쟁의 한가운데 처하게 돼 주주와 임직원, 협력업체, 지역사회 및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은 사과의 말씀드린다"며 "회사와 주주, 임직원, 협력업체를 지키고 지역사회, 그리고 국민 여러분의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진심을 담은 간절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고려아연과 함께 사모펀드인 베인캐피털도 4300억원을 들여 공개 매수에 참여, 고려아연 지분 2.5%에 해당하는 51만여주의 공개 매수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과 베인캐피털의 합산 공개 매수 규모는 전체 발행 주식의 18%인 약 372만주이며 전체 금액은 3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최 회장은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의 경영이나 이사회에 관여하지 않는 순수한 재무적 투자자"라며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 현 경영진이 추진하는 트로이카 드라이브 등 미래 사업 방향을 적극적 지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금번 고려아연이 취득하는 자사주는 향후 적법 절차를 거쳐 전량 소각함으로써 주주 가치를 확고히 높이겠다"며 "이는 금번 사태로 초래된 자본시장 혼란 및 회사 비전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신속히 수습하고자 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MBK가 경영권을 장악하는 경우, 결국 MBK는 고려아연을 중국기업이든 누구든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매수인에게 매각할 것"이라며 "이러한 결과를 방지함으로써 비철제련 세계1위의 토종기업으로서 2차전지 공급망에서 니켈 등 핵심 원소재를 생산하는 국가기간산업을 지키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은 오는 4일부터 23일까지 주당 83만원에 320만9009주의 자기주식을 공개 매수할 예정입니다. 자사주 매입에 소요되는 비용은 총 2조6635억원 입니다. 한편 이날 오전, 최 회장의 기자회견에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김상훈 부장판사)는 영풍 측이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을 상대로 제기한 자기주식 취득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법원의 가처분 신청 기각으로 고려아연은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거론된 대항 공개매수와 자사주 매입을 병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MBK파트너스는 법원 결정이 알려진 직후 입장문을 내고 "이 사건 분쟁의 당사자는 MBK·영풍과 현 경영진인 최윤범 회장일 뿐이고, 고려아연은 분쟁의 당사자도 아니므로 분쟁의 일방 당사자인 최윤범 회장을 위해 회사 자금을 사용해 자기주식을 취득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영풍은 이날 고려아연의 자사주 취득 절차를 중지하라는 내용의 가처분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추가로 제기했습니다. 이에 고려아연은 즉각 반박 자료를 내고 "MBK의 주장은 자사주 취득이 아닌 당사의 중간배당에 적용되는 규정이고 비상장법인에 적용되는 사항임에도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혀 양 측의 법률 공방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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