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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하만덕 부회장 1인 대표체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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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pril 20, 2016, 16:04:17

미래에셋그룹 20일 임원인사 단행.."보험역할 강화"
최현만 수석부회장은 미래에셋대우증권으로 이동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하만덕 미래에셋생명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최현만 수석부회장이 미래에셋대우증권으로 복귀함에 따라 미래에셋생명은 하만덕 부회장 1인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미래에셋생명은 20일 임원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그룹 내 보험사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조치라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는 정통 보험맨으로 불린 하만덕 대표가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하 부회장은 1960년 부산 출생으로 부산대를 졸업하고, 2005년 미래에셋생명 출범과 동시에 FC영업본부장을 역임했다. 이 후 2011년 대표이사 사장, 2016년 대표이사 부회장에 취임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앞으로 회사 자체 경쟁력을 강화하고, 그룹 내 보험사의 역할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최현만 수석부회장은 미래에셋증권으로 복귀 후 미래에셋대우 인수 통합 과정에서 전략과 지원 역할을 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생명은 이번 인사에서 하만덕 부회장 승진 외에 변재상 법인총괄대표 사장 선임,  김재식 가치경영총괄 부사장 보직 변경 등을 함께 발표했다.

 

또한, 미래에셋펀드서비스의 김병윤 대표가 미래에셋캐피탈로 이동해 김승건 대표와 공동대표체제로 회사를 경영한다. 미래에셋캐피탈은 새로운 비즈니스 확장과 그룹 시너지 창출 역할을 할 전망이다. 미래에셋펀드서비스는 박종호 상무가 대표이사를 맡게 된다.

 

미래에셋금융그룹의 굵직한 임원 인사가 마무리된 만큼 미래에셋증권은 조웅기 사장을 중심으로, 미래에셋대우는 홍성국 사장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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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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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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