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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1.9조 규모’ 필리핀 철도공사 수주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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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September 19, 2022, 09:09:03

마닐라~칼람바 연결하는 남부도시철도 공사 주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건설[000720]이 총 1조9000억원 규모의 필리핀 철도 공사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19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필리핀 교통부가 발주한 약 1조9000억원 규모의 필리핀 남부도시철도 4·5·6 공구 공사의 낙찰통지서(NOA)가 접수됐습니다,

 

필리핀 남부도시철도는 수도인 마닐라 도심에서 남부지역 내 칼람바를 연결하는 총 연장 약 56km의 철도 건설 사업입니다. 현대건설은 총 9개 공구 가운데 3개 공구를 담당하게 되며, 지상 9개 역사와 32km 길이의 고가교 건설을 맡게 됩니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약 4년 9개월로 예정돼 있습니다.

 

특히, 현대건설은 프로젝트 주관사로 동아지질이 참여하는 일부 기초공사를 제외한 모든 공사를 총괄합니다. 현대건설이 사업수행하는 분 만을 봤을 경우 약 1조7000억원 규모로 전체 공사규모의 90%에 해당합니다.

 

이에 따라 현대건설은 지난 2020년 필리핀 남북철도 북부구간 공사 수주에 이어 필리핀 정부의 대규모 철도사업을 연이어 수주하는 성과를 안게 됐습니다. 국내외에서 다년간 쌓아온 대형 철도공사의 풍부한 수행 경험과 함께 현재 수행 중인 필리핀 내 철도공사 사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는 현대건설 측의 설명입니다.

 

 

현대건설은 올해 새롭게 출범한 필리핀 정부가 전임 정부의 ‘빌드, 빌드, 빌드’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선언함에 따라 대규모 인프라 개발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하고 필리핀 인프라 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금번 수주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세계 건설산업이 위축되고 해외 수주가 어려운 상황에서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축적한 철도공사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필리핀에 완성도 높은 인프라 시설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향후에도 설계·기술·수행 등 종합적인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 동력 사업 추진을 통해 글로벌 톱티어 기업의 위상을 지속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현대건설은 지난 1982년 이라크 북부고속철도를 시작으로 총 7개국 14개 글로벌 지하철 및 철도 프로젝트를 수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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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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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소외된 우등생…세가지 포인트”-신한

“금호석유화학, 소외된 우등생…세가지 포인트”-신한

2025.08.21 09:26:18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금호석유화학이 소외된 업종내 우등생"이라며 "주가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제시했습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6만원을 유지했습니다. 이진명 수석연구원과 김명주 연구원은 21일 "업종내 가장 견고한 펀더멘탈로 하반기 차별화된 수익성이 지속될 것"이라며 "합성고무 업사이클 및 국내 화학산업 구조개편 기대감 등을 감안하면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금호석유화학에 대해 눈여겨봐야 할 3가지 포인트를 제시했습니다. 우선, 올 상반기 기준 합성고무 매출의 24%를 차지하는 NB라텍스(니트릴부타디엔라텍스)에서 대규모 적자가 매분기 축소되면서 전사 실적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꼽았습니다. 이와 관련 "8월 NB 라텍스 수출가격이 6월 대비 2% 상승하며 회복 추세"라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 북미는 (NB라텍스를 핵심원료로 하는) 니트릴장갑 수요가 글로벌 수요의 37%를 차지하는데, 올해 미국의 중국산 고율관세(50%, 26년 100%) 부과 이후 중국산 수입비중이 지난해 32%에서 올해 6월 2.8%로 하락했다는 설명입니다. 반면 올해 6월 미국의 니트릴장갑 수입량은 전월대비 9% 증가하며 재고소진이 일단락됐고, 금호석유화학의 주요 고객사인 동남아산 비중은 작년 68%에서 96%로 확대되며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두번째 포인트는 금호석유화학 제품인 SBR(합성고무) 원재료인 부타디엔(원재료) 가격이 2분기 급락 이후 안정화된 반면 8월 천연고무(합성고무 대체재) 가격은 공급이 타이트해 6월 대비 6% 상승했다고 전했습니다. SBR(합성고무)은 이같은 우호적인 수급 밸런스로 스프레드가 상승하며 3분기 기대감도 높아졌다는 설명입니다. 세번째 포인트는 업종내 가장 우수한 주주환원 정책(별도 순이익의 20~25% 현금배당, 10~15%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꼽았습니다. 금호석유화학은 2024년과 올해 매년 87만5000주의 자사주를 소각했고, 내년에도 같은 규모 자사주소각을 할 예정입니다. 매년 3% 수준의 자사주 소각과 3% 내외의 배당수익률을 감안할 경우 총 6% 주주환원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금호석유화학의 NB라텍스부문이 올해 적자에서 내년 75억원 흑자(680억원 이익개선)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따라 영업이익은 작년 2728억원, 올해 3540억원, 내년 4685억원으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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