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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패션연구회 본격 가동..첫 미션은 ‘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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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pril 21, 2016, 15:04:30

내달 1일까지 ‘롯데 수퍼 슈즈 쇼’ 진행..‘브랜드보다 아이템’ 기획
본점 행사장 전체를 슈즈 기획전 구성..120여개 브랜드·500억 물량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롯데백화점의 패션연구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2일부터 내달 1일까지 본점·잠실점·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 등 총 8개 점포에서 롯데 수퍼 슈즈 쇼(LOTTE SUPER SHOES SHOW)’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12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총 500억원 물량의 운동화·스니커즈·구두 등 슈즈와 관련된 다양한 상품을 행사장과 본 매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3월부터 상품1본부장을 주관으로 패션 연구회’ TF팀을 구성하고 시즌 별 이슈 아이템 행사를 준비했다. 롯데백화점 상품본부에서는 장기적인 경기 불황을 타개하고 소비 심리를 활성화하기 위한 전략 중 하나다.

 

특히, 패션 부문 바이어들로 구성된 패션 연구회’ TF팀을 구성했다. ‘패션 연구회는 시즌 별 인기 아이템을 선정해 차별화된 상품 판매 전략 및 특별 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롯데 수퍼 슈즈 쇼는 롯데백화점 패션 연구회가 기획한 첫번째 행사다.

 

우선 롯데백화점 본점 9층 행사장에서는 22일부터 26일까지 스포츠 워킹화, 트레킹화, 골프화, 수제화, 구두 등의 슈즈 전 카테고리 상품을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최초로 총 1653(500) 규모의 본점 행사장 전체를 슈즈 아이템 하나만으로 기획했다.

 

준비물량은 총 100억원으로, 나이키·아디다스·블랙야크·탠디·소다·탐스 등 총 100여 개의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특히 롯데백화점은 브랜드 위주가 아닌 슈즈 아이템 위주로 행사장을 구성해 기존 행사와 차별화했다. 롯데백화점은 본점 행사장을 프리미엄 슈즈 존, 남성 캐주얼화 존, 여성 하이힐 존 등으로 구성, 고객들이 구매하려는 제품에 초점을 맞춰 편리한 쇼핑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애드워드 맥스(양말)’ 등의 슈즈 용품 존 및 캠퍼’, ‘드라이빙 슈즈등의 팝업스토어와 구두 장인과 함께하는 슈즈 제작 시연회도 행사장에서 함께 선보인다.

 

대표상품으로는 나이키 운동화 41000, 블랙야크 트레킹화 59000, 탠디 여성화 89000, 금강 남성구두 69000원 등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이태리 명품 수제화를 균일가에 선보이는 행사도 진행한다. ‘깔피에르는 전 품목을 139000원에 판매하며, ‘로디에서는 198000원짜리 균일가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22일부터 1()까지 본점·잠실점·부산본점 등 3개 점포에서는 오브엠·소다·탐스 등 본 매장에서 슈즈 관련 상품을 10~30% 할인 판매한다. 또한, 탠디 블랙라벨, 소다 콜롬보라인 등 유명 슈즈 브랜드의 한정 상품을 최대 20% 할인하며, 스케쳐스 고런’, 휠라스포츠 리미타토등의 롯데 단독상품도 선보인다.

 

이밖에 롯데 수퍼 슈즈 쇼와는 별도로 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 이천점 등 아울렛 5개 점포에서는 22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슈즈 본 매장에서 최대 2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닷컴·롯데아이몰·엘롯데 등에서는 25 하루 동안 슈즈 100아이템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20%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롯데백화점 김창락 상품1본부장은 경기불황을 타개하고, 소비 심리 회복을 위해 차별화 된 행사를 기획할 수 있도록 패션 연구회를 구성했다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쇼핑의 편리함과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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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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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2024.10.02 17: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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