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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모바일지갑 자회사 ‘로똔다’, 50억 규모 외자유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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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September 26, 2022, 11:09:03

신규 등기이사 선임 통한 해외진출 포석 마련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빗썸의 모바일 지갑 사업담당 자회사 ‘로똔다(Rotonda)’는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과 투자사를 대상으로 50억 원 상당의 외국 자본 유치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미국 엔터프라이즈 메인넷 전문 업체 ‘캐스퍼랩스’가 리드를 맡은 이번 투자에는 ▲인플루언서 ‘브록 피어스’ ▲쿠팡과 코인베이스의 초기 투자자로 알려진 ‘윌로바이 캐피털’ ▲3억 6000만달러 규모 블록체인 펀드를 운영하는 ‘해시키 캐피털’ ▲블록파이, FTX에 투자한 ‘레드록 캐피탈 홀딩스 LCC’ 등이 참여했다.

 

로똔다는 이번 투자를 발판 삼아 해외 유명 블록체인 기업들과 원활한 교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우선 로똔다는 캐스퍼랩스의 므리날 마노하(Mrinal Manohar) 대표이사를 신규 등기이사로 선임하며 블록체인 관련 기술들을 지원받기로 했다.

 

므리날 마노하는 신민철 로똔다 대표와 같은 글로벌 컨설팅업체 ‘베인앤컴퍼니’ 출신으로 전통 금융회사뿐만 아니라 웹 3.0 기반 서비스 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인물로 평가 받고 있다. 로똔다는 이번 신규 이사선임을 통해 글로벌 진출의 교두보 마련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투자로 인해 로똔다는 해외 대형 벤처캐피탈(VC) 및 글로벌 사모펀드로부터 투자유치에 성공하며 서비스 안착을 위한 필요 자금과 사업 전략적 네트워크를 확보했다. 앞서 로똔다는 삼성증권, NH투자증권, 위메이드 등으로부터 105억원 상당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로똔다 관계자는 “글로벌 유동성 위기로 환율이 급등하고 산업 전반의 침체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해외자본을 유치했다는 점은 고무적인 결과”라며 “이번 투자에 힘입어 오는 11월까지 로똔다가 개발하고 있는 모바일 지갑 서비스 부리또월렛의 출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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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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