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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트레이더스, 간판 바꾸고 유료 멤버십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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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October 04, 2022, 10:10:00

새 BI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의 창고형 할인점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설립 12주년을 맞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방위적 변화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먼저 간판을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으로 바꿉니다. ‘도매·대량·대규모’를 의미하는 Wholesale(홀세일)을 브랜드명에 공식 적용했습니다. 신규 BI는 이달부터 온라인몰과 모바일앱에 우선 적용하고 오프라인 매장 '사이니지'에도 순차 확대할 계획입니다.

 

새롭게 선보이는 유료 멤버십 '트레이더스 클럽'은 스탠다드와 프리미엄 등급으로 나뉘며, 사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비즈(BIZ) 등급도 각각 운영합니다. 연회비는 스텐다드 3만원, 프리미엄 7만원입니다. 구매금액별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한 'TR 캐시'를 스탠다드 회원 1%, 프리미엄 회원 2% 적립해줍니다.

 

TR캐시는 매장에서 쇼핑 금액이 커질수록 적립 금액이 늘어나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리워드입니다. 트레이더스 클럽 연회원 갱신 후 트레이더스 매장에서 사용 가능하며, 기존 신세계포인트 적립 혜택도 유지됩니다. 회원 혜택에 만족하지 못했을 경우 연회비를 돌려주는 ‘회원 보증제’도 준비했습니다.

 

트레이더스 클럽 정식 론칭은 내년 1월 1일입니다. 오는 12월 31일까지 ‘얼리버드 가입 프로모션’을 진행해 기존 트레이더스 우수 고객에게 스탠다드 등급을 할인된 가격에 가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트레이더스를 상징할 '빅 웨이브 아이템'도 새롭게 출시할 예정입니다.

 

노재악 트레이더스 본부장은 "급변하는 유통환경과 경기 불황, 고물가의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확실한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혁신을 단행했다"며 "트레이더스만의 방식으로 고객 관점의 창고형 할인점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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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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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2025.08.13 16:08:5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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