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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 전기 SUV ‘폴스타 3’ 출시…국내 판매 내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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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October 13, 2022, 09:10:51

판매가 1억2500만원..국내시장 내년 3분기부터 주문
첨단 안전·편의사양 강화..충전 시 최대 610km 주행 가능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는 프리미엄 전기 퍼포먼스 SUV인 폴스타 3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폴스타에 따르면, 폴스타 3는 스칸디나비안 프리미엄 디자인을 바탕으로 최첨단 안전·편의 시스템과 안정적인 주행감을 선사하는 파워트레인이 장착된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배터리 팩 성능도 높여 최대 610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우선, 외부 디자인의 경우 에어로 다이내믹을 극대화한 새로운 형태와 SUV 고유의 특징을 조화시켰습니다. 낮은 전고(1627mm) 및 지상고(211mm)와 에어로 다이내믹 최적화를 바탕으로 대형 SUV 최고 수준인 0.29Cd의 공기저항계수를 달성했습니다. 휠베이스는 2985mm, 전폭은 2120mm로 설계해 SUV 특유의 강렬한 존재감과 넉넉한 공간을 제공하는 것도 이점입니다.

 

내부는 스칸디나비안 미니멀리즘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디자인과 친환경을 동시에 구현하고자 한 것이 특징입니다. 내부 디자인 소재의 경우 바이오 속성의 마이크로테크(MicroTech), 엄격한 동물 복지 인증을 받은 가죽 소재, 그리고 완벽하게 추적 가능한 울 소재 등을 활용했습니다.

 

차량 사양은 최첨단을 기반으로 안전/편의 시스템이 대거 장착됐습니다. 우선 폴스타 최초로 엔비디아 드라이브 코어 컴퓨터를 통한 중앙 집중식 컴퓨팅을 적용했습니다. 이를 통해 차량에  탑재된 센서와 카메라로부터 받은 데이터를 처리해 첨단 운전자 보조 안전 기능과 운전자 모니터링이 제공됩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경우 퀄컴의 차세대 '스냅드래곤 콕핏 플랫폼'을 기반으로 고화질 디스플레이와 프리미엄급 품질의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을 장착했습니다. 또, 차량 내 밀리미터 단위의 미세한 움직임도 잡아내는 '실내 레이더 센서',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운전자에게 안전한 운행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스마트아이' 등 안전 사양도 강화했습니다.

 

중앙 디스플레이는 14.5인치의 대형 화면으로 구성해 운전자의 편의성을 돕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OTA(Over-the-Air) 업데이트 기능도 포함해 서비스 센터를 방문하지 않고도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개선과 새로운 기능을 도입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파워트레인의 경우 듀얼모터를 기반으로 총 489마력(hp/360kW) 및 840Nm의 성능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퍼포먼스 팩 옵션을 선택할 경우 517마력(380kW) 및 910Nm으로 향상돼 업그레이드된 주행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배터리는 111kWh 용량의 배터리 팩을 탑재를 바탕으로 최대 610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양방향 충전 기능도 도입해 에너지를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입니다.

 

기본 사양으로는 ▲에어 서스펜션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 ▲내외부 전체 LED 조명 ▲근접 센서가 장착된 접이식 도어 핸들 ▲21인치 알로이 휠을 적용했습니다. 아울러, 내년 2분기부터 주문할 수 있는 파일럿 팩 옵션을 선택할 경우 ▲엔비디아의 추가 제어 장치 ▲카메라 3대 ▲초음파 센서 4개 ▲전후방 카메라 세척 기능 등이 제공됩니다.

 

폴스타 3 롱레인지 듀얼모터의 출시 가격은 8만9900유로(한화 약 1억2500만원)로 책정됐으며, 국내 시장 주문은 내년 3분기부터 시작할 예정입니다. 고객 인도 시점은 오는 2024년 중반 이후로 잡았습니다.

 

토마스 잉엔라트 폴스타 CEO는 "폴스타 3는 강력한 전기 퍼포먼스 SUV로, 고유의 스칸디나비안 디자인과 탁월한 드라이빙 다이내믹스를 통해 운전자의 감각을 자극한다"며 "제조 과정에서의 탄소 발자국 제어도 한 단계 발전시켰으며, 폴스타의 생산거점도 미국으로 확대했다. 빠른 성장을 이어가면서 제품의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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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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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올해 261 상승…파티는 끝났을까?

두산에너빌리티, 올해 261% 상승…파티는 끝났을까?

2025.07.24 08:50:26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올해들어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지난 23일까지 종가기준 261% 상승했습니다. 지난연말 1만7550원으로 마무리한 주가는 23일 6만3400원을 기록했습니다. 주가를 끌어올린것은 핵심사업에 대한 기대감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대형원전, SMR(소형모듈원전), 가스터빈 3대 사업을 축으로 사업포트폴리오 조정하며 체질을 개선했습니다. 하지만 올들어 주가가 급등하면서 주가상승에 대한 부담이 커졌습니다. 지난달 30일 장중 7만22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찍은 후 방향성을 탐색하는 분위기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파티가 끝난걸까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방향성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최규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역사의 시작을 알리는 시세분출 후 잠시 쿨링타임을 가지는 중"이라고 표현합니다. '잠시 쉬어가는 중'이라는 겁니다. 주가상승에 따른 부담이 있지만, 향후 사업전망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증권사들은 대체로 이런 분위기 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요사업이 성장할 것이라는 방향성은 동의합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성장사업의 구체적인 수주들이 확인돼야 하고, 투자자들은 다소 '긴호흡'이 필요하다고 제시합니다. 최규헌 연구원은 "두산에너빌리티 관련 산업의 구조적인 성장과 산업내 두산에너빌리티 입지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견고하다"며 "성장사업, 특히 SMR과 가스터빈 관련 신규수주가 나와야 보다 정교한 손익개선폭을 계산하고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지난 23일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23일 목표주가를 8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하면서 "대형 및 소형원전 밸류체인에서 대안을 쉽게 찾기 어려운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초 주요 고객들로부터 수주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제시했습니다. 그는 "팀코리아의 체코원전 계약이 6월 체결되면서 약 4조원의 두산에너빌리티 수주 또한 올해 중에 체결될 전망"이라며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형 원전에서 원전 주기기 뿐만 아니라 터빈 및 기타 부품 등 기자재 제작과 시공까지 참여하고 있어 기여도가 크다"고 전했습니다. 또 "아직 체코원전 이후 신규 해외원전 수주는 나오지 않은 상태이나 2028년에는 국내 원전 2기 건설이 예정되어 있으며, LOI를 체결한 폴란드 원전(2기)과 UAE 원전 (2기) 수주 가능성도 남아 있다"며 "웨스팅하우스향 원전 주기기 계약도 2026년을 시작으로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NuScale Power이 진행중인 루마니아 SMR 프로젝트도 진척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 올해말~내년초 중으로 Pre-FID 체결이 예상되며 하반기중 1~2개의 신규고객 발주도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다소 낯선 접근을 합니다. 그는 "두산에너빌리티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한다"며 긴호흡을 주문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지난 10일 "대형 원전, SMR, 가스터빈사업의 진정한 이익 회수기는 2030년대이지만, 주가는 기다리지 않고 미리 상승하고 있다"며 "당사는 성숙기로 예상되는 2035년을 기준으로 동사의 적정가치 계산을 시도했다. 불확실성이 크지만 그래도 어떤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 한다"고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2030년 두산에너빌리티(자회사 제외) 영업이익을 2조6000억원, 2035년은 5조8000억원을 전망했습니다. 그 근거가 되는 정량적 가정으로 ▲팀코리아가 중동, 아시아 등지에서 매년 1건(2기)의 대형원전 수주, ▲웨스팅하우스향으로 연간 4~8기 분량의 대형 단조부품 납품 ▲글로벌 SMR 시장 20GW 내외로 성장 및 이 중 30% 점유율 차지 ▲가스터빈 2030년 이후 매년 10기 수주 등을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적정주가를 9만2000원으로 제시하면서 "올 하반기에는 한미정상회담, 7월 23일 ‘AI Action Day’, SMR 및 가스터빈 수주 등 모멘텀이 풍부하다"며 "이 모멘텀들은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시킬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이다. 아직 파티는 끝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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