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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생활 플러스, 큐레이션 정기배송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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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y 02, 2016, 11:05:31

주스·더치커피·제철과일 등 전문가 추천으로 구성된 정기배송 서비스
생활 플러스 코너에 8개 O2O 스타트업 추가..“고품질 서비스 선보일 것”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SK플래닛(사장 서진우) 11번가는 생활형 O2O 서비스 포털 생활 플러스에 전문가가 엄선한 높은 품질의 상품을 정기적으로 받아볼 수 있는 특별한 정기배송서비스를 추가했다고 2일 밝혔다.

 

11번가 생활 플러스코너에서는 상품을 선택하고 기간과 배송 주기를 선택하면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직접 제공하는 맞춤형 추천 상품들을 원하는 날짜에 받아볼 수 있다.

 

최근 유행 중인 신선 주스와 바리스타가 추천하는 원산지별 더치커피 등 추천 음료부터 식자재, 디저트, 과일, 꽃은 물론 임신용품 및 영유아용 교육도서까지 자신이 원하는 상품을 고르기만 하면 된다.

 

현재 과일·채소 클렌즈 주스(아이민주스), 셰프의 레시피·식자재 박스(테이스트샵), 프리미엄 디저트 박스(푸드플랩), 더치커피(마이빈스), 산지 제철과일(올프레쉬), 플로리스트 디자인 꽃(비밀의화원), 임신·출산·태교 박스(텐박스), 영유아 추천 도서박스(베베티움) 8개 큐레이션 정기배송 업체가 입점해 있다.

 

이로써 11번가는 생활플러스에 먼저 입점한 배달음식 주문과 방문청소, 세탁, 세차 등 가사대행 서비스 및 맞춤셔츠, 구두, 인테리어 등 출장 서비스에 이어 추천 정기배송 서비스까지 추가하면서 생활형 O2O 상품의 다양성을 대폭 강화했다.

 

여기에 생수·음료, 건강식품, 분유·이유식, 기저귀, 휴지·티슈, 여성용품, 애완용품 등 반복적인 구매패턴을 보이는 15개 상품군(8백여 개 상품)의 정기배송 서비스도 시작했다. 원하는 주기로 정해진 날짜에 상품 탐색 없이 최적의 조건에 구매할 수 있으며 최근 문을 연 경기도 이천 직매입 물류센터를 통해 여러 상품들의 합배송도 가능하다.

 

박성민 SK플래닛 플랫폼제휴팀장은 "고객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별다른 수고 없이 손쉽게 찾아 이용할 수 있도록 생활플러스코너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생활형 O2O 사업에 진출한 스타트업과 협업을 지속하고, 직매입 물류센터를 활용해 유통 서비스의 혁신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11번가의 생활 플러스는 바쁜 현대인의 일상 속에서 생활 속 불편함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들을 한곳에 모아 11번가의 다양한 혜택과 편리한 결제환경을 그대로 적용한 신개념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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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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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2024.10.02 17:04:52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MBK와 영풍이 적대적 공개매수를 통하여 고려아연의 경영권을 빼앗는 경우 고려아연의 미래는 없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경영권 인수 시도에 대응해 2조원대 회사 자금을 투입해 대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을 한 배경과 앞으로 계획을 직접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유를 불문하고 고려아연이 지금과 같은 혼란과 분쟁의 한가운데 처하게 돼 주주와 임직원, 협력업체, 지역사회 및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은 사과의 말씀드린다"며 "회사와 주주, 임직원, 협력업체를 지키고 지역사회, 그리고 국민 여러분의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진심을 담은 간절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고려아연과 함께 사모펀드인 베인캐피털도 4300억원을 들여 공개 매수에 참여, 고려아연 지분 2.5%에 해당하는 51만여주의 공개 매수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과 베인캐피털의 합산 공개 매수 규모는 전체 발행 주식의 18%인 약 372만주이며 전체 금액은 3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최 회장은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의 경영이나 이사회에 관여하지 않는 순수한 재무적 투자자"라며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 현 경영진이 추진하는 트로이카 드라이브 등 미래 사업 방향을 적극적 지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금번 고려아연이 취득하는 자사주는 향후 적법 절차를 거쳐 전량 소각함으로써 주주 가치를 확고히 높이겠다"며 "이는 금번 사태로 초래된 자본시장 혼란 및 회사 비전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신속히 수습하고자 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MBK가 경영권을 장악하는 경우, 결국 MBK는 고려아연을 중국기업이든 누구든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매수인에게 매각할 것"이라며 "이러한 결과를 방지함으로써 비철제련 세계1위의 토종기업으로서 2차전지 공급망에서 니켈 등 핵심 원소재를 생산하는 국가기간산업을 지키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은 오는 4일부터 23일까지 주당 83만원에 320만9009주의 자기주식을 공개 매수할 예정입니다. 자사주 매입에 소요되는 비용은 총 2조6635억원 입니다. 한편 이날 오전, 최 회장의 기자회견에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김상훈 부장판사)는 영풍 측이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을 상대로 제기한 자기주식 취득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법원의 가처분 신청 기각으로 고려아연은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거론된 대항 공개매수와 자사주 매입을 병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MBK파트너스는 법원 결정이 알려진 직후 입장문을 내고 "이 사건 분쟁의 당사자는 MBK·영풍과 현 경영진인 최윤범 회장일 뿐이고, 고려아연은 분쟁의 당사자도 아니므로 분쟁의 일방 당사자인 최윤범 회장을 위해 회사 자금을 사용해 자기주식을 취득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영풍은 이날 고려아연의 자사주 취득 절차를 중지하라는 내용의 가처분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추가로 제기했습니다. 이에 고려아연은 즉각 반박 자료를 내고 "MBK의 주장은 자사주 취득이 아닌 당사의 중간배당에 적용되는 규정이고 비상장법인에 적용되는 사항임에도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혀 양 측의 법률 공방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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