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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은행들 “채안펀드 협조·은행채 발행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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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October 26, 2022, 16:10:43

금융당국-은행, 금융시장 점검회의
은행들 RP 매수 등 유동성 공급 확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최근 자금시장 경색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국내 주요 은행들이 채권시장안정펀드(채안펀드) 신속집행 협조와 은행채 발행 최소화 계획을 밝혔습니다.


금융위원회는 26일 금융감독원, KB국민은행 등 5개 주요 은행 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은행권 금융시장 점검회의'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은행들은 단기자금시장과 채권시장 안정을 위해 기업어음(CP),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전자단기사채 매입을 추진하고 환매조건부채권(RP) 매수, 머니마켓펀드(MMF) 운용 등을 통해 유동성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또 채안펀드 조성 후 필요할 때마다 자금을 지원하는 '캐피털콜(capital call)'에 신속히 응하고 은행채 발행을 최소화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습니다.


기업부문 자금 공급을 원활히 하기 위해 산업금융채권 등 특수은행채 매입을 비롯해 기업대출, 크레딧 라인 유지 등 지원도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위 관계자는 "은행권이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버팀목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현장과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지속적으로 시장상황을 모니터링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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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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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세계 최대 의약품 전시회 참가…글로벌 진출 보폭 넓힌다

한미약품, 세계 최대 의약품 전시회 참가…글로벌 진출 보폭 넓힌다

2025.10.28 14:18:2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약품이 항암 바이오신약 ‘롤론티스’를 비롯한 혁신 신약과 제제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한미사이언스 핵심 계열사인 한미약품은 28일부터 30일까지(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의약품 전시회 ‘CPHI Worldwide 2025’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CPHI는 166개국 2400여 개 제약바이오 기업이 참가하는 글로벌 전시회로, 올해는 약 6만2000명의 업계 관계자가 모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미약품은 이번 행사에서 단독 부스를 열고 로수젯, 아모잘탄, 에소메졸 등 자체 개발 블록버스터 제품과 제제 기술력을 선보입니다. 또 비만대사, 항암, 희귀질환 등 30여 개의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을 공개하며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협력 강화를 추진합니다. 특히 한국 33번째 신약이자 국내 제약사 최초로 항암 바이오신약 FDA 승인을 받은 ‘롤론티스’는 한미의 글로벌 경쟁력을 상징하는 대표 제품으로, 미국 시장에서 ‘롤베돈’이라는 이름으로 매 분기 2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며 누적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이 제품의 원액을 생산하는 평택 바이오플랜트 역시 이번 전시회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평택 바이오플랜트는 미국 FDA의 cGMP 인증을 획득한 최첨단 설비(최대 2만5000리터 규모 배양기)를 갖추고 있으며, 미생물 배양 기반 생산 기술로 경쟁사와 차별화된 CDMO(위탁개발생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한미약품은 세포주 개발부터 임상용 의약품 생산, 밸리데이션, 원료 및 완제 생산, 품질 시험, 허가자료 작성까지 가능한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연구개발 역량도 강조했습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한미만의 혁신 제품과 R&D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평택 바이오플랜트의 CDMO 경쟁력을 적극 홍보할 것”이라며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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