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올 3분기 당기순이익(연결기준)이 796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0.1% 증가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도 전년동기 대비 10.7% 늘어난 2조22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3분기 말 기준 중소기업 대출잔액은 217조7000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6.8%(13조8000억원) 늘었습니다. 시장점유율은 22.8%로 집계됐습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꾸준히 지원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연체기간이 3개월 이상인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0.80%로 지난해 3분기말 대비 0.05%포인트 떨어졌습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혁신금융을 강화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녹색금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민간금융만으로 충분하지 않은 분야에서 시장을 선도해 정책금융 역할 재정립 요구에 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