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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종희 KB손보 사장 “고객의 시선에서 바라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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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y 03, 2016, 09:05:57

‘KB 희망 서포터즈’ 7기와 간담회..모니터링 결과·의견 청취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양종희 KB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은 3일 서울 역삼동 소재 본사 대회의실에서 공식 고객 패널단인 ‘KB 희망 서포터즈’ 7기를 초청했다. 그동안의 모니터링 결과와 고객이 경험한 KB손보에 대한 의견을 듣는 간담회 자리를 마련한 것.


지난 3월 중순 발대식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던 KB손보 ‘희망서포터즈 7기’는 한달 여 간 회사의 홈페이지와 모바일 서비스 등 온라인 고객 접점 채널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해 왔다.


이날 양 사장과의 간담회 자리에 앞서 그 간의 모니터링 결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 패널들이 고객의 입장에서 느꼈던 온라인 서비스의 문제점과 개선점을 가감없이 발표했다.


특히 고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메인 홈페이지, 다이렉트 홈페이지 외에도 회사가 별도로 운영하는 배구단 홈페이지의 개선안까지 제안하는 등, 고객이 접근 가능한 모든 접점의 다양한 경험담을 들려줬다.


발표회 이 후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희망서포터즈 구성원들이 패널이 아닌 9명의 KB손보 고객으로서, 회사 대표인 양종희 사장과의 진솔한 대화가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양종희 사장은 “고객 패널의 제안 내용을 들으며 우리의 입장에서 실행해 왔던 것들이 최선이 아님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시선에서 회사를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마련하고, 부족한 부분들을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희망서포터즈’는 지난 2012년 3월 처음 출범해 콜센터, 홈페이지, 장기보험금 보상 시스템 등 다양한 고객 접점에서 개선 의견과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해왔다.


6기까지의 활동을 통해 가상 Fax 시스템 구축, 홈페이지 내 가입상담 신청화면 변경 등 회사 전반에 걸쳐 개선된 업무 아이디어가 약 120여 건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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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기 기자 easytrip@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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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호주 국가 전력망 재구축에 힘 보탠다

현대건설, 호주 국가 전력망 재구축에 힘 보탠다

2025.09.12 13:00:27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호주 전력시장 진출을 본격화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2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과 조나단 디실바 오스넷 인프라개발책임자를 비롯한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건설과 오스넷은 빅토리아주 전력망의 안정성과 신재생 확대에 필요한 송변전 인프라, 설계·조달·시공(EPC) 역량을 공유하고 향후 호주 및 오세아니아 신시장으로의 공동 진출 기회를 적극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오스넷은 빅토리아주에서 전기·가스·송전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책임지는 대표적 기업입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시드니 지사를 설립한 데 이어 남호주 주정부와 신재생에너지 및 인프라 분야 협약을 체결하는 등 현지 네트워크를 확대해 왔습니다. 특히 호주 정부는 ‘Rewiring the Nation’ 정책 아래 국가 전력망 재구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정책은 넷제로 2050 목표 달성을 위해 대규모 송변전 설비 투자와 신재생 인프라 확대를 병행하는 것이 핵심이며, 현대건설은 초격차 시공 역량과 재무 경쟁력을 기반으로 태양광, 해상풍력, 수소 등 미래 에너지 분야까지 협력을 넓혀갈 계획입니다.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은 “호주의 대형 송변전 인프라 운영을 주도해온 오스넷의 노하우와 현대건설의 글로벌 경험·기술력이 결합한다면 조만간 가시적인 사업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중장기적 파트너십을 통해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동반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976년 사우디아라비아 송전선로 공사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180건이 넘는 송변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경험과 기술을 축적했습니다. 또한 최근 미국 ENR 2025 순위에서 송변전 분야 10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호주와 같은 신규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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