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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전국 풀필먼트 작업장 ISO 45001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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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October 31, 2022, 09:10:29

DNV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쿠팡 물류 자회사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는 전국 작업장에 대해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글로벌 인증기관 디엔브이 비즈니스어슈어런스 코리아(DNV)로부터 인증을 획득한 CFS는 지난 28일 쿠팡 잠실 본사에서 취득 기념행사를 진행했습니다. 행사에는 라이언 브라운 CFS 대표이사와 안네 카리 한센 오빈 주한노르웨이 대사 지명자, 이소영 DNV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CFS는 안전보건 전담조직을 전문화하기 위해 국내 안전보건 부문 전문가들을 영입, 지난 9월 환경보건안전 전문가 라이언 브라운 대표를 선임했습니다. 이를 통해 CFS는 안전보건 규정 및 지침서를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재정비하고, 국제 및 국내표준에 근거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마련했습니다.

 

쿠팡에 따르면 2020년 이후 사업장 안전에 2500억원을 투자했으며, CFS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사고율을 30% 감소시켰습니다.

 

라이언 브라운 대표는 "전국 쿠팡 풀필먼트센터에서 근무 중인 수많은 근로자들이 모두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 중이라는 사실을 DNV로부터 인정받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근로자들의 근로 조건을 개선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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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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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2025.05.21 11:42: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구글이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I/O)에서 삼성전자[005930]와 협업해 제작한 '스마트 안경'을 소개했습니다. 구글은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대표적 제품인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AI 기능을 대거 소개했습니다. 이후 행사 예정 시간인 90분을 넘어 기조연설의 막바지에 스마트 안경 선보였습니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부사장은 무대에 올라 "AI를 위한 자연스러운 형태인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의 힘을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져온다"라며 "안경을 쓰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람이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AI가 마치 앞을 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인식해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구글은 지난 2013년 '구글 글라스'를 출시했으나 너무 시대에 앞서나갔다는 평가와 함께 2년 만에 단종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출시를 통해 10년 만에 재출시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스마트 안경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시장에 재진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해 온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출시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날 구글은 스마트 안경의 기능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연결된 스마트 안경은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면을 표시했으며 눈앞에 구글 지도를 띄워줘 길을 찾게 돕고 외국인과 대화 중에는 실시간 번역을 해주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구글은 이어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도 스마트 안경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양사가 이 부문까지 협업을 확장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스마트 안경의 디자인 파트너로는 한국 업체인 젠틀몬스터와 미국 브랜드인 와비 파커와 함께 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삼성과 파트너십을 헤드셋을 넘어 스마트 안경까지 확장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훌륭한 안경을 만들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스마트 안경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실시간 번역 기능을 선보이면서 아직은 시제품이기에 기능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데 시도해 보겠다"라며 "이건 매우 위험한 시연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그가 다른 시연자와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를 진행하자 서로의 말이 실시간 번역돼 안경 오른쪽 위에 자막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내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기능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자디 부사장은 "내가 아직은 위험한 시연이라고 한 이유다"라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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