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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조선사, 10월 세계 선박 수주량 2위…중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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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November 09, 2022, 09:11:34

전 세계 선박 발주량 중 42% 규모 수주
선두 복귀 한 달 만에 중국에 1위 내줘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국내 조선업계가 세계 선박 수주량 선두에 복귀한 지 한 달 만에 중국에 1위 자리를 다시 내줬습니다. 

 

9일 영국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10월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인 341만CGT(75척) 중 한국은 42%에 해당하는 143만CGT(22척)를 수주한 것으로 집계되며 수주량 180만CGT(32척, 53%)를 기록한 중국에 이어 2위에 랭크됐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은 지난 달 수주량 1위 자리에 1개월 만에 복귀한 이후 다시 선두를 내주게 됐습니다.

 

10월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의 경우 전월 대비 18% 늘은 수치며, 전년 동월과 비교할 경우 19%가 증가했습니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누계 수주 실적은 지난해 동기 대비 28% 감소한 3475만CGT로 집계됐습니다. 한국은 1465만CGT(261척, 42%), 중국 1,581만CGT(570척, 46%)를 기록했습니다.

 

10월말 전세계 수주잔량은 전월인 9월 대비 86만CGT 증가한 1억470만CGT를 나타냈습니다. 국가별로는 한국이 3675만CGT(35%), 중국이 4489만CGT(43%)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월 대비 한국은 78만CGT가, 중국은 59만CGT가 증가한 수치입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할 경우 한국은 26%가, 중국은 8%가 늘었습니다.

 

10월말 클락슨 신조선가지수는 161.96포인트를 랭크하며 전년 동기 대비 9.68P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선박 종류별로는 LNG운반선이 전월 대비 400만달러 증가한 2억480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초대형 유조선은 1억2000만달러, 초대형 컨테이선은 2억1500만달러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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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서울 ‘강남 3구’ 아파트 3.3㎡ 당 평균 6609만원 … 격차 더 커졌다

서울 ‘강남 3구’ 아파트 3.3㎡ 당 평균 6609만원 … 격차 더 커졌다

2024.04.16 15:12:27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강남 3구와 그 외 서울지역 아파트의 매매가 격차가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6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가 조사한 매매가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으로 서울 강남 3구와 그외 서울 지역의 3.3㎡당 아파트 매매가 격차가 3372만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격차 3309만원, 2022년 3178만원과 비교했을 때 증가한 수치입니다. 강남 3구의 경우 3.3㎡ 당 6609만원, 그 외 지역은 3237만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3.3㎡ 당 강남 3구 아파트 가격으로 서울 그 외 지역의 아파트 가격을 나눈 배율을 살펴볼 경우 집값이 크게 올랐던 2020~2022년 대비 배율이 1.9배였으나 지난해부터 배율이 2배로 증가했습니다. 강남 3구 아파트 1채와 그 외 지역 아파트 2채가 맞먹는다는 뜻입니다. 집값이 오름세를 탄 시기에는 영끌, 패닉바잉 등으로 서울 강남·북 등 대부분 집값이 동반으로 상승해 배율이 좁혀졌으나 시장 침체기에는 수요자의 자산선택이 제한되며 대기수요 높은 지역으로 차별화 양상이 커지는 현상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는 분석했습니다. 수도권으로 범위를 넓혀 서울과 경기·인천의 3.3㎡ 당 아파트 매매가격 또한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올해 3월 기준으로 서울과 경기·인천의 3.3㎡ 당 매매가격 차이는 2261만원으로 나타났는데 지난해 2231만원 대비 확대된 수준입니다. 서울의 3.3㎡ 당 매매가는 4040만원, 경기·인천은 1779만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과 경기·인천의 집값 격차는 지난 2015년 792만원이었으나 2017년 1121만원으로 첫 천만원대 간격차이를 낸 뒤 꾸준히 벌어졌으며 집값이 폭등한 지난 2021년 2280만원의 격차까지 벌어졌습니다. 이후 금리 인상 등으로 매매시장 활성화가 저하되고 경기도의 노후 신도시 정비사업 추진 및 교통 호재로 소폭 격차가 좁혀졌다가 올해 들어 다시 격차가 벌어진 모습입니다. 서울과 경기·인천의 3.3㎡ 당 아파트 매매가격 배율은 2.3배 차이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강남 3구는 규제지역으로 묶여있고 신생아특례보금자리론 이용 등에 제한이 있지만 집값 조정기 급매물 매입수요 유입과 시장 회복기 자산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치가 선반영되며 비교적 빠른 시장 회복을 보이고 있는 모습"이라며 "1.10대책과 재건축초과이익환수 개정에 이어 최근 신규 분양시장에서의 청약열기가 강남권 매입 선호를 높였다"고 분석했습니다. 함 랩장은 "수도권은 전국 인구의 절반이 거주하는 등 밀집도가 지속되며 주택 시장도 지역내 부동산 업황과 개별 호재, 수급에 따라 가격 편차가 끊임없이 변주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며 "당분간 서울을 중심으로 한 집값의 양극화와 수요 쏠림이 택지구득난과 신축 분양 선호에 힘입어 조금 더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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