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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9단,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서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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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y 10, 2016, 18:05:33

제17기 결승전서 원성진 9단 꺾어..최다 우승 영예도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10일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이 후원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바둑대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의 최종우승을 가리는 경기에서 이세돌 9단이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한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결승전은 이세돌 9단과 원성진 9단의 대결로 진행됐다. 2시간 동안 치열한 수싸움과 난전을 벌인 결과, 이세돌 9단이 원성진 9단을 꺾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지난 1국에 이어 이날 2국까지 승리한 이세돌 9단은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최다인 5번째 우승 타이틀을 차지했다. 9단은 지난 알파고와의 대국 이후 치른 7번의 대국에서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이번 대회의 입신(入神)최강 타이틀을 얻게 된 이세돌 9단은 어려운 경기라고 생각했는데 운이 따라줬던 것 같다끝까지 집중해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동서식품 신연제 CSR 담당자는 동서식품은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을 통해 국내 바둑 발전과 바둑 대중화를 위해 노력해왔다앞으로도 바둑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바둑 프로기사 9단들만 참여해 최정상을 가리는 국내 최고의 기전이다. 특히, 각종 세계대회와 국내대회 성적을 점수화 한 카누(KANU) 포인트제도를 통해 상위에 이름을 올린 24명의 바둑기사에게만 참가 자격이 주어지는 프리미엄 대회로 명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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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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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2025.07.17 15:17:2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변화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리스크다.” 17일 롯데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하반기 경영 전략을 공유하는 ‘2025년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핵심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회복을 거듭 역설했습니다. 이와 함께, 장기적 관점에서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신속히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VCM은 처음으로 1박 2일간 진행됐는데요. 신동빈 회장은 회의 내내 냉정한 실적 평가와 함께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그룹의 경영 기조를 재점검했습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실적을 언급하며, “향후 그룹의 생존을 위해 CEO들이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핵심사업 경쟁력 회복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신 회장은 PEST(정치·경제·사회·기술) 관점에서의 경영 인식과 장기적 예측의 중요성을 거론하며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외면하는 것이 가장 치명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는 “CEO라면 5년, 10년 뒤의 경영환경을 예측하고, 현재와 3년 뒤 해야 할 일을 설계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전략 실행을 뒷받침할 인재 확보와 기술 투자도 병행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룹 차원의 하반기 경영 방침으로는 ▲브랜드 가치 제고 ▲사업군별 전략 추진 가속화 ▲생산성 향상을 제시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브랜드는 롯데의 경쟁력 그 자체”라며 “식품과 화학, 유통 등 각 사업군이 자체 브랜드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화학군은 체질 개선, 식품군은 핵심 제품 강화, 유통군은 고객 니즈에 대한 다각적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생산성과 관련해선 직무 전문성 강화와 성과 중심 인사체계의 정착을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AI 등 기술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경영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그 속에서 리스크와 기회가 동시에 생겨난다”며 “이를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은 실패와 같다. 본업 안에서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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