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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9단,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서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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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y 10, 2016, 18:05:33

제17기 결승전서 원성진 9단 꺾어..최다 우승 영예도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10일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이 후원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바둑대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의 최종우승을 가리는 경기에서 이세돌 9단이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한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결승전은 이세돌 9단과 원성진 9단의 대결로 진행됐다. 2시간 동안 치열한 수싸움과 난전을 벌인 결과, 이세돌 9단이 원성진 9단을 꺾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지난 1국에 이어 이날 2국까지 승리한 이세돌 9단은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최다인 5번째 우승 타이틀을 차지했다. 9단은 지난 알파고와의 대국 이후 치른 7번의 대국에서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이번 대회의 입신(入神)최강 타이틀을 얻게 된 이세돌 9단은 어려운 경기라고 생각했는데 운이 따라줬던 것 같다끝까지 집중해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동서식품 신연제 CSR 담당자는 동서식품은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을 통해 국내 바둑 발전과 바둑 대중화를 위해 노력해왔다앞으로도 바둑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바둑 프로기사 9단들만 참여해 최정상을 가리는 국내 최고의 기전이다. 특히, 각종 세계대회와 국내대회 성적을 점수화 한 카누(KANU) 포인트제도를 통해 상위에 이름을 올린 24명의 바둑기사에게만 참가 자격이 주어지는 프리미엄 대회로 명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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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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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2025.09.19 09:34:3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항 면세점 임대료 갈등을 겪어온 신라면세점이 결국 철수합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면세 시장은 주 고객군의 소비패턴 변화 및 구매력 감소 등으로 급격한 환경 변화가 있었다. 공사에 임대료 조정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영업을 지속하기에는 손실이 너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기업·주주가치 제고가 필요하다는 판단했다"며 "면세 산업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지만 수익성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철수 선언으로 약 1900억원의 위약금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이후 6개월간은 의무적으로 영업하며 정리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애초 신라면세점의 면세점 운영 기간은 2033년 6월 30일까지였습니다. 동일한 임대료 갈등을 겪고 있는 신세계면세점도 같은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앞서 두 면세점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적자 운영 등을 이유로 여객 1인당 고정 단가로 산정되는 임대료를 40% 인하해달라며 법원에 조정신청을 냈습니다. 이후 법원에 조정을 신청해 25% 인하 필요성을 인정받았지만 인천공항공사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공항공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임대료 조정에 대한 공사와 면세사업자 간 입장차가 원만히 해결되지 않아 사업 철수라는 상황이 빚어져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의무 영업 기간인 6개월 이내에 조속히 후속 사업자를 선정해 여객 불편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업계에서는 면세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재입찰에서 결정될 임대료는 현재보다 현저히 낮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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