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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올해 도시정비사업 ‘6조 클럽’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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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November 23, 2022, 10:11:20

정비사업지 15곳서 총 6조3492억원 규모 수주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GS건설[006360]이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6조 클럽'에 가입했습니다.

 

23일 GS건설에 따르면, 올해 초에 수주한 서울 이촌동 한강맨션 재건축사업 시공사 선정을 비롯해 전국 15개 사업지에서 총 6조3492억원 규모의 도시정비 수주고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수주한 정비사업을 유형별로 분류할 경우 재개발 7건, 재건축 6건, 리모델링 2건을 나타냈습니다. 지역별 수주건수 및 규모는 서울이 8곳, 2조9835억원으로 가장 많은 가운데, 경기(2곳, 1조4203억원), 부산(2곳, 9097억원), 대전(1곳, 4782억원), 대구(1곳, 3553억원), 광주(1곳, 2022억원)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수주규모가 가장 큰 사업지는 경기 안양 뉴타운맨션 삼호 재건축 단지로 조사됐습니다. 해당 단지는 사업비 8124억원을 들여 지하 3층∼지상 최고 33층, 26개동, 총 2723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탈바꿈하게 될 예정입니다.

 

두드러진 수주 성과를 거둔 서울에서는 사업비 총 6224억원의 이촌 한강맨션 재건축 사업과 사업비 총 6291억원의 불광5구역 재개발 사업이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촌 한강맨션 재건축 사업은 준공 50년이 넘은 저층 노후단지를 지상 최고 35층, 총 1441가구의 자이 단지로 탈바꿈하는 사업입니다, 불광5구역 재개발사업은 은평구 불광동 일대 노후 주거지를 아파트 단지로 재개발하는 사업으로, 지상 최고 24층, 32개동, 총 2387가구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GS건설은 충주 교현주공아파트 재건축사업과 서울 송파구 가락상아1차아파트 재건축사업 등 올해 내 진행되는 수주전에서 시공권을 획득할 시 올해 도시정비 총 수주규모 7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GS건설 관계자는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는 조합 사업은 물론 LH와 SH가 발주한 사업까지 다양한 형태로 확장한 것에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자이를 앞세워 도시정비사업의 강자의 위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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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한은, 기준금리 10연속 동결…이창용 총재 “하반기 금리인하 어려울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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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2 12:54:1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2일 올해 세번째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 기준금리(연 3.50%)를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연 3.50% 기준금리는 지난해 2월부터 조정없이 10연속 동결됐습니다. 이날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물가상승률이 둔화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 높은 수준이고 주요국 통화정책과 환율변동성,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양상과 관련한 불확실성도 여전히 크다"며 "현재의 긴축기조를 유지하고 대내외 정책여건을 점검해 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기준금리 동결 배경을 밝혔습니다. 통화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로 여겨지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지난 2월과 3월 두달 연속 3.1%를 기록했습니다. 올 1월 2.8%로 떨어지며 2%대 진입했다가 농산물가격 및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다시 반등한 것입니다. 금통위는 "소비자물가상승률도 점차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양상이나 국제유가 움직임, 농산물가격 추이 등 관련 전망의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물가가 목표수준(2%)으로 수렴할 것으로 확신하기는 아직 이른 만큼 이러한 확신이 들 때까지 통화긴축 기조를 충분히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금통위는 국내경제에 대해선 "소비회복세가 완만한 가운데 IT경기 호조 등에 힘입어 수출증가세가 예상보다 확대돼 올해 성장률이 2월 전망치(2.1%)에 부합하거나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성장경로는 주요국 통화정책, IT경기 개선 속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구조조정 등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지난해 1월말부터 기준금리가 연 3.50%를 유지하면서 시장의 관심은 여전히 한은의 통화정책 기조전환 시기로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날 금통위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유가가 다시 안정돼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연말까지 2.3% 정도까지 갈 것 같으면 하반기에는 금리인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2.3%로 가는 경로보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이 높아지면 하반기 금리인하가 어려울 수도 있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창용 총재는 최근 농산물 물가상승에 대해선 "통화·재정정책으로 해결할 문제는 아니다"며 "지금과 같은 정책을 계속할지 아니면 농산물 수입을 통해 근본적으로 이런 문제를 해결해야 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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