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로드시스템(대표 장양호)은 NHN여행박사(대표 임병우)와 ‘글로벌 관광 모바일 여권 신원인증 사업을 위한 중장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일본은 물론 해외에서 글로벌 모바일 여권 신원인증 사업 기회를 적극 발굴해 공동 사업에 나설 계획입니다. 이 외에도 각사의 고객군을 기반으로 서비스 확산을 위한 공동 마케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로드시스템은 디지털 분산 신원인증(DID) 기술을 기반으로 실물 여권 정보를 전자화하고, 이를 정부기관이 신원인증 해주면 여권 소유자에게 QR코드로 제공하는 ‘모바일 여권’ 솔루션 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NHN여행박사는 2000년에 설립해 ‘부엉이여행’ 같은 일본 여행 히트상품을 내놓으며 일본 여행 전문 여행사로 출발해 현재는 일본 외에도 동남아, 유럽, 미주, 남태평양 등 전 세계 해외여행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종합여행사로 성장했습니다.
로드시스템과 NHN여행박사의 공동 사업은 먼저 일본 관광시장에서 개시할 계획입니다. 로드시스템이 올 상반기 ‘신용카드 지능형 결제 시스템 및 결제처리방법’에 대한 일본 특허 등록에 이어 연내 ‘모바일 여권 및 이를 생성하기 위한 모바일 여권 생성시스템과 모바일 여권 인증 방법’에 대한 일본특허 등록을 확정 짓고, 현재 구체적인 특허 등록 절차를 밟고 있기 때문입니다.
로드시스템의 모바일 여권 신원인증 솔루션은 기획재정부 K-TEST베드, 서울특별시가 주관하는 실증사업 및 2021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신기술비대면 보안시범사업(외국인 신원인증분야) 등에서도 그 기술성과 사업성을 입증 받았습니다.
장양호 로드시스템 대표이사는 "모바일 여권 신원인증 솔루션은 여권으로 신원확인이 필요한 면세점, 카지노, 호텔, 쇼핑 등 다양한 해외여행 과정에 도입할 수 있다"며 "로드시스템은 실물여권 정보를 가장 안전하고 편리한 방법으로 인증하는 블록체인 분산신원인증(DID) 플랫폼 기반의 솔루션으로 획기적인 신원확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