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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시멘트·콘크리트 ‘탄소저감’ 기술 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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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December 07, 2022, 14:12:38

탄소중립 관련 국책 연구과제 참여해 추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건설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시멘트·콘크리트 분야 탄소 저감 핵심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7일 밝혔습니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탄소 저감 기술개발은 정부의 탄소중립 관련 국책 연구과제에 참여해 추진 중입니다. 참여 연구과제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시멘트 산업 발생 이산화탄소 활용 탄산화 기술 개발' 연구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의 '이산화탄소 반응 경화 시멘트 개발' 연구입니다.

 

'시멘트 산업 발생 이산화탄소 활용 탄산화 기술 개발' 연구는 산업 공정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를 고농도로 포집한 후 레미콘 공장으로 운송해 레미콘 생산에 이용하는 기술 개발을 목적으로 진행되며, 유진기업, 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 서울대학교 등이 공동 참여합니다.

 

해당 기술은 이산화탄소를 레미콘 생산에 재활용해 탄소를 저감시키는 효과와 더불어 레미콘 강도도 향상시켜 레미콘의 원료가 되는 시멘트의 사용량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롯데건설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산화탄소 반응 경화 시멘트 개발' 연구는 이산화탄소와 반응해 굳어지는 시멘트를 개발하는 것이 골자로, 물 이외에 이산화탄소와도 시멘트가 반응해 굳어지는 과정에서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해당 연구는 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주요 연구기관이 공동 참여합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해당 기술은 건설산업 분야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저감시켜 정부에서 추진 중인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중요 기술이 될 것"이라며 "롯데건설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신기술 연구개발을 통해 ESG 경영을 지속해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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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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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2025.08.13 16:08:5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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