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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인삼 생산량 역대 최대…10년새 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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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December 29, 2022, 14:12:11

축구장 1100배 규모 계약재배 햇 인삼 수확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KGC인삼공사는 올해 역대 최대규모의 인삼 생산량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올 한해 전국 정관장 계약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6년근 인삼을 구매한 결과 10a(아르) 단위면적 기준 780㎏의 인삼을 수확했으며 10a당 인삼 생산량이 최근 10년간 37% 증가했다는 설명입니다.

 

신품종 출원 누계건수는 2012년 18건에서 2022년 23건으로 10년 새 28% 늘었습니다. 우수한 체형의 ‘천풍’, 다수확 생산이 가능한 ‘연풍’을 비롯해 병원균 저항성이 높은 ‘청진’ 등 재배환경 등에 맞게 다양한 품종을 내놨습니다. 2000년대 들어서는 고온에 강한 ‘선명’을 20년 연구 끝에 개발했습니다. 

 

최근에는 이상기후에서도 대응이 가능한 ‘해가림 시설’을 개발했습니다. 작은 폭으로 앞뒤가 터널처럼 뚫린 ‘소형터널 해가림시설’을 만들어 누수 차단 및 통풍을 원활하게 해 태풍이나 폭염 등에서도 안정적으로 인삼을 재배할 수 있게 조성했습니다.

 

KGC인삼공사에 따르면 계약재배를 통해 수확한 인삼밭 면적은 774ha(헥타르)로,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축구 경기장(0.7ha) 크기의 약 1100배에 달합니다. 전국 72개 행정구역에 위치한 1700여 계약재배 농가에서 인삼을 수확했으며 가장 큰 수확면적을 차지한 행정구역은 강원도입니다. 

 

박종곤 KGC인삼공사 원료사업실장은 "정관장은 인삼을 계약농가로부터 직접 구매해 소비자에게 품질이 담보된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약농가와 파트너십을 강화해 남다른 정관장 제품을 만들어내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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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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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상호금융권 리스크관리 강화…과도한 수신경쟁엔 ‘경고’

금융위 상호금융권 리스크관리 강화…과도한 수신경쟁엔 ‘경고’

2025.05.28 17:10:19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오는 9월 전 금융권 예금보호한도 동시상향을 앞두고 정부와 금융당국이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에 나섰습니다. 예금보호한도가 현행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오를 때 발생할 수 있는 급격한 머니무브(자금이동) 또는 과도한 수신경쟁이 건전성이나 유동성 악화로 이어질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한 것입니다. 금융위원회(위원장 김병환)는 28일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산림청, 금융감독원, 예금보험공사, 상호금융중앙회(신협·농협·수협·산림·새마을금고)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상호금융정책협의회'를 열었습니다. 권대영 사무처장은 모두발언에서 "최근 2년간 상호금융권의 건전성·수익성이 악화되는 상황에 대응해 금융당국과 관계기관이 선제적인 리스크관리를 위해 노력해 왔음에도 상호금융권의 여건은 여전히 녹록지 않다"며 "예금보호한도 상향이 상호금융권에 미칠 수 있는 리스크를 철저히 점검·관리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일단 금융당국은 유동성·건전성이 취약한 조합을 중심으로 집중 모니터링하기로 했습니다. 금감원이 2022년 이후 상호금융권 수신금리·이동추이를 분석한 결과 예금보호한도 상향시 중소업권으로 수신이 유입(업권간 이동)되더라도 개별 금융기관별(업권내)로는 자금이 유출되는 등 영향이 상이할 수 있으므로 개별 금융기관 밀착 모니터링 강화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금융당국은 또 예수금관리시스템을 통해 전체 조합의 예수금 변동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일별 변동내역을 집계해 관계기관간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만약 유동성 위기가 발생한다면 중앙회 자금지원을 통해 우선대응하는 한편 부족할 땐 한국은행이 특별대출이나 환매조건부채권(RP) 매매 등으로 개별조합의 유동성 위기를 조기 해결한다는 방침입니다. 금융당국은 상호금융권을 향해선 건전한 자금운용과 신뢰회복을 당부했습니다. 권대영 사무처장은 "과도한 수신경쟁은 금리왜곡과 건전성 악화라는 또 다른 리스크를 초래한다는 걸 경험적으로 알고 있다"며 "예금보호한도 상향으로 인한 자금이동이 상호금융권에 부담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관계기관간 유기적인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고금리 경쟁을 통한 외형성장보다 중요한 것은 건전한 자금운용과 신뢰회복"이라며 "각 중앙회는 개별조합이 단기 수신경쟁에 매몰되지 않도록 잘 관리하면서 동시에 적극적인 부실채권 정리, 연체율 관리 등 강도높은 자구노력도 차질없이 이행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각 상호금융중앙회는 실시간으로 건전성·유동성을 모니터링하며 이상징후 포착시 금융당국과 관계부처에 즉각 공유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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