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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준 농협금융 회장 취임 “함께하는 100년농협 속도감있게 추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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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anuary 03, 2023, 16:01:06

"농협금융 고유목적 달성…지속가능경영 지향"
"비전과 전략, 임직원 실천의지 없다면 불가능"
"초일류 금융그룹 향해 가는 길에 앞장설 것"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초일류 금융그룹이라는 꿈을 함께 꿉시다."


이석준 NH농협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은 3일 취임사에서 "사람과 조직의 미래는 꿈의 크기에 따라 정해진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산을 만나면 길을 내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는다는 '봉산개도 우수가교'(逢山開道 遇水架橋)의 마음으로 앞장서겠다고도 했습니다.

 


이석준 농협금융 회장은 무엇보다 임직원들의 행동을 강조했습니다.

 

이석준 회장은 "지난해 미래 10년을 내다보고 농협금융의 비전체계와 전략과제를 새롭게 확정했다"며 '금융의 모든 순간, 함께 하는 100년 농협'이라는 비전 아래 고객과 함께하는 생활금융 생태계 구현, 미래형 금융서비스를 선도하는 개방형 사업모델 완성을 상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비전과 전략을 내재화해 속도감 있게 추진하려 한다"며 "농협금융의 한 분 한 분이 명확하게 비전과 전략을 인식하고 빠르게 실행하고자 하는 적극적인 실천의지가 없으면 불가능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석준 회장은 "비전과 전략에 따라 실천하기보다 기존 규정과 관행을 답습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면서도 "여러분이 도저히 실행할 수 없다고 한다면 과제를 과감히 버리는 일도 하겠다"고 유연한 입장을 견지하기도 했습니다.

 


소통과 협업은 강조됐습니다.

 

이석준 회장은 "중앙회·경제지주 등 내부사업 부문과 적극 소통해 각자 입장을 존중하면서 함께 문제를 풀어가는 지혜가 필요하다"며 "우리 혼자만으로 고객이 만족할 만한 금융서비스를 속도감 있게 제공할 수는 없기에 여건만 허락한다면 과감하게 외부 생태계와 협업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임직원을 향해선 '도전'을 독려했습니다. 이석준 회장은 "'농협은 불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우리가 할 수 있고 잘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며 "틀을 깨고 비상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분을 주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자기개발을 위한 투자에는 할 수 있는 한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석준 회장은 "농협금융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지 10년이 넘었고 농업·농촌과 함께 하면서 대표적인 금융그룹의 하나로 자리잡았다"고 평가하면서 "자회사를 비롯해 범농협이 함께 하는 시너지 경쟁력을 기반으로 농협금융 고유의 목적을 달성하고 지속가능경영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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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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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미국 제약사와 1.8조 계약…연 수주액 5조 돌파

삼성바이오, 미국 제약사와 1.8조 계약…연 수주액 5조 돌파

2025.09.09 09:21:4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9일 공시를 통해 미국 소재 제약사와 12억9464만달러(약 1조8001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창립 이래 두 번째 규모로 지난 1월 유럽 제약사와 맺은 약 2조원 규모 계약에 이은 초대형 수주 계약입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로써 올해 누적 수주 금액 5조2435억원을 기록하며 8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5조4035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 총액도 2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 회사는 글로벌 경기 둔화, 관세 영향 등 바이오 업계 전반의 경영 불확실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올해만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에서 다수의 신규 계약을 확보하는 등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18만L 규모 생산공장으로 지난 4월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000L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품질 경쟁력 측면에서도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올해 9월 기준 총 382건의 제조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승인 건수는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규제기관 실사 통과율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 중입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3월 디캣 위크, 6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등에서 다양한 고객사들을 만났으며 7월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에도 참가해습니다. 이어 오는 10월 개최되는 바이오재팬 2025 및 CPHI 월드와이드 등에서도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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