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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수입 승용차 28.3만대 판매…가장 많이 팔린 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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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anuary 04, 2023, 11:01:20

KAIDA, 지난해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 통계 발표
28만3435대 신규등록..전년 대비 2.6% 증가
메르세데스-벤츠 브랜드 판매 1위..BMW 제쳐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 250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지난해 수입 승용차 판매대수가 전년 대비 2.6% 늘어난 28만3435대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업체 중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가 가장 많은 연간 판매량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28만3435대를 기록하며 2021년 판매량인 27만6146대 대비 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를 살펴보면, 메르세데스-벤츠가 8만976대로 7만8545대를 기록한 BMW를 2431대 차로 제치고 지난해 판매브랜드 1위에 올랐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와 BMW의 뒤를 이어 아우디(2만1402대), 폭스바겐(1만5791대), 볼보(1만4431대), 미니(1만1213대), 쉐보레(9004대), 포르쉐(8963대), 렉서스(7592대), 지프(7166대), 토요타(6259대), 포드(5300대), 혼다(3140대), 랜드로버(3113대), 폴스타(2794대)의 순으로 판매량 순위가 집계됐습니다.

 

연간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이 16만299대(56.6%)로 가장 많았으며, 2000cc~3000cc 미만 7만7224대(27.2%), 3000cc~4000cc 미만 1만8452대(6.5%), 4000cc 이상 4258대(1.5%)가 뒤를 이었습니다. 전기차는 2만3202대(8.2%)를 기록했습니다.

 

연간 국가별로는 유럽이 24만1449대(85.2%)로 비중이 압도적인 가운데 미국 2만4995대(8.8%), 일본 1만6991대(6.0%) 순이었습니다. 연료별로는 가솔린 13만9821대(49.3%), 하이브리드 7만4207대(26.2%), 디젤 3만3091대(11.7%), 전기 2만3202대(8.2%), 플러그인하이브리드 1만3114대(4.6%) 등으로 조사됐습니다.

 

구매유형별로는 개인구매가 17만2712대로 60.9%, 법인구매가 11만723대로 39.1%의 비중을 기록했습니다. 개인구매 지역별 등록은 경기 5만4613대(31.6%), 서울 3만6232대(21.0%), 부산 1만390대(6.0%) 순이었으며,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3만7307대(33.7%), 부산 2만2936대(20.7%), 경남 1만5814대(14.3%)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 250(1만2172대), 메르세데스-벤츠 E 350 4MATIC(1만601대), 비엠더블유 520(1만445대) 순이었습니다.

 

정윤영 KAIDA 부회장은 "지난해 수입 승용차 시장은 반도체 공급난에도 불구하고 일부 브랜드의 안정적인 물량수급, 신규 브랜드 및 다양한 신차 등으로 2021년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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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2024.04.29 10:00:1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호금융팀'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범부처 협업조직으로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는 구조입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합니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여신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유사시 대응능력도 상시점검해 상호금융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합니다. 현재 행안부에서 관리·감독 중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선 올해 2월 부처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행안부(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감독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 규제 차이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도 주요과제로 추진합니다. 그간 상호금융은 다소 느슨한 건전성규제와 지배구조 제도가 적용되면서 업권 내에서도 규제 차이로 인한 형평성과 불공정경쟁 이슈가 제기돼 왔습니다. 지속적인 자산규모 확대와 고위험대출 증가 등 외형과 실질에 맞는 정교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합니다. 신협-금융위, 농협-농림축산식품부, 수협-해양수산부, 산림조합-산림청, 새마을금고-행안부 등 관계기관이 공조해 체계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 주관, 고용노동부·행안부가 협력하는 복합지원팀이 신설됩니다. 복합지원팀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금융은 물론 고용·복지까지 통합지원하는 종합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취약계층 금융지원은 금융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고용지원은 고용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집행해 충분한 연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협업조직이 출범하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제공되고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국민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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