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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P협회 "전동킥보드 사고, 개인 이동수단의 2%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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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anuary 16, 2023, 14:01:15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마이크로모빌리티와 지속가능한 교통수단을 연구하는 국제 비영리 기관 ‘MRP(Micromobility Research Partnership)’ 협회가 국내 개인 이동수단별 사고 현황 데이터를 16일 분석 발표했습니다.
 
MRP협회는 이동수단별 사고를 분석한 결과, 전동킥보드가 다른 개인 이동수단보다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제시했습니다.
 
MRP협회는 최근 5년간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 자료 중 개인 이동수단 사고(2021년 기준)를 분석했습니다. 이륜자동차로 인한 사고가 65.1%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자전거, 원동기가 각각 23.1%, 9.8%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이륜자동차와 자전거가 전체 개인 이동수단 사고의 88%를 차지하고 있었으며 전동킥보드의 경우 2%를 기록했습니다.
 
또 유형별로 사고 사망자 수를 살펴보면 인구 100만명 당 이륜자동차가 65명, 자전거가 22명인 반면, 전동킥보드는 1명으로 타 개인 이동수단 대비 가장 낮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개인 이동수단별 치사율(2021년 기준 최근 5년간)을 비교하면 전동킥보드 치사율은 1.08%로 개인 이동수단 중 가장 낮았고 원동기가 1.73%로 가장 높은 치사율을 보였습니다. 또한 전동킥보드와 보행자 간 사고에서 보행자 치사율 역시 0.08%로, 이륜자동차 1.05% 대비 13배 낮은 수준이었습니다.
 
송태진 충북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는 “기존 선입견과는 다르게 전동킥보드 이용이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게 아닐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페르디난드 발푸르트 MRP 협회 수석 파트너는 "저탄소 에너지 절감 및 교통혼잡을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 수 있는 미래 핵심 이동수단에 대한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공유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 장치가 미래 경쟁력을 확보해나가고 있다”며 “MRP는 개인형 이동 장치 관련 사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학술 연구를 통해 기업들의 투자유치 지원을 지속적으로 유도하며 더욱 안전한 사용 환경을 구축해나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MRP 협회는 한국, 뉴질랜드, 호주를 비롯한 40명의 국제 학자들이 모인 독립 연구기관입니다. 협회는 마이크로모빌리티와 지속 가능한 교통수단 연구를 활성화하고 건강과 환경, UN 지속 가능발전목표(SDG)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하며, 보다 지속 가능한 세상을 향한 교육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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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식 기자 hspar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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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웰빙, 첫 톡신 ‘이니보’ 론칭…에스테틱 시장 본격 진출

GC녹십자웰빙, 첫 톡신 ‘이니보’ 론칭…에스테틱 시장 본격 진출

2025.11.05 11:25:08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웰빙이 보툴리눔 톡신 제제 ‘이니보주’ 공식 론칭 행사를 마치고 국내 유통을 시작했습니다. GC녹십자웰빙은 지난 25일 서울 안다즈 강남에서 ‘이니보 론칭 심포지엄’을 열고 에스테틱 시장 진출 첫 제품인 이니보를 공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행사에는 150여명의 의료진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보툴리눔 톡신 시술 트렌드와 이니보의 특징, 안전한 시술 가이드가 공유됐습니다. 박양수 드림성형외과 원장, 김창식 창피부과 원장 등 국내 전문가와 함께, 스웨덴 고텐베리대 에드워드 무어 교수가 연자로 참여했습니다. 무어 교수는 이니보 균주(CCUG 7968) 제공에 기여한 미생물학 권위자로, 균주의 계통 및 유전 정보를 소개하며 과학적 근거를 강조했습니다. GC녹십자웰빙은 이미 1만8000여개 거래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이니보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회사는 톡신 제품군 외에도 HA(히알루론산) 라인업 개발과 국내외 에스테틱 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입니다. GC녹십자웰빙 강혜원 MA사업 담당은 “이니보는 균주 출처가 명확하고 안전성이 검증된 제품”이라며 “의료진과 협업을 강화해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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