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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 삼성SDI에 10년간 ‘40조 규모’ 양극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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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anuary 30, 2023, 18:01:04

전기차 배터리용 하이니켈 NCA 양극재 공급 계약
2032년까지 공급 계획..계약규모 창사 이래 최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포스코케미칼[003670]이 삼성SDI[006400]에 40조원 규모의 하이니켈 양극재를 공급합니다.

 

포스코케미칼은 오는 2032년까지 10년간 삼성SDI에 전기차 배터리용 하이니켈 NCA 양극재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계약규모 40조원은 포스코케미칼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이자 최장 기간 수주입니다.

 

포스코케미칼 측은 "지금까지 주로 생산하던 NCM·NCMA 양극재 외에 NCA까지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다양한 글로벌 완성차사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삼성SDI를 새로운 고객으로 확보하며 또 한번의 퀀텀점프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습니다.

 

양극재는 배터리 원가의 40% 이상을 차지함과 동시에 용량과 출력을 결정하는 핵심소재로 꼽히고 있습니다. 리튬·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등을 원료로 제조하며, 원료 조성에 따라 전기차 배터리의 특성 및 성능이 구분됩니다.

 

포스코케미칼은 지난 2012년 양극재 사업을 시작한 이후 현재 5종의 제품군을 보유 중입니다. 보급형 전기차용 제품인 LFP(리튬인산철) 양극재도 개발 중에 있어 향후 시장 상황에 따라 제품군은 더욱 다양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포스코케미칼 측은 설명했습니다. 삼성SDI의 경우 글로벌 배터리 사업 확대에 필수적인 핵심소재의 안정적 공급망을 구축하게 됐습니다.

 

포스코케미칼은 안정적인 글로벌 양산능력과 원료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해 삼성SDI와의 장기적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최윤호 삼성SDI 사장은 "포스코케미칼과의 협력으로 장기간 확고한 신뢰관계를 확보함으로써 양사의 장기간 규모있는 성장을 함께 이룰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급성장하는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글로벌 Top Tier 회사가 되겠다는 삼성SDI의 비전 달성 시기를 더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김준형 포스코케미칼 사장은 "빠르게 성장하는 전기차 시장에 대응해 고객과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사업경쟁력을 고도화하려는 노력이 성과를 거두었다"며 "삼성SDI와 긴밀한 협력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양극재를 생산해 배터리소재 글로벌 시장 리더로서의 지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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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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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의 ESG금융 33.2조…지속가능경영이 곧 밸류업”

“KB의 ESG금융 33.2조…지속가능경영이 곧 밸류업”

2025.06.30 16:48:0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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