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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차량침수 대비 비상체제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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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ne 16, 2016, 14:06:30

침수예방 비상팀 3000명 침수 위험지역 250곳 직접 선정..모의훈련도 진행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삼성화재(사장 안민수)는 하절기를 맞아 반복되는 차량 침수 피해를 줄이기 위한 하계 비상 체제를 가동한다고 16일 밝혔다.

 

수도권 128곳과 지방권 122곳 등 총 250곳의 상습 침수 지역을 직접 선정하고 순찰을 강화한다. 집중 호우시 안전지대로 차량을 사전에 견인하는 침수 예방 비상 근무에 돌입했으며 장마가 시작되는 오는 주말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될 예정이다.

 

과거 홍수 발생 때 물에 잠긴 차량을 신속하게 견인하는 후속 조치에서 벗어나 침수 차량 발생 자체를 사전에 예방한다는 목적이다.


집중 호우시 침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골든 타임은 단 1시간. 긴급 상황시 순찰을 돌던 출동자가 위험지역에 주차된 삼성화재 고객의 차량을 고객 동의 아래 경찰서와 공조해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킨다.

 

실제 비상상황 발생을 가정해 모의 훈련도 진행했다. 1400명에 가까운 견인인력과 애니카손사 임직원, 관공서가 협력해 신속하게 차량을 이동시킬 수 있도록 현장 실사 등을 훈련했다.

 
삼성화재는 차량 침수 대비에 그치지 않고 주변 관공서와 협업해 침수 예방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상습 침수지역에 안전시설물 설치를 요청하고 배수 불량지역 점검을 건의하는 등 침수 위험 최소화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석기 삼성화재 애니카손사 팀장은 “올 여름도 차량 침수사고 최소화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타사와는 차별화된 삼성화재만의 서비스로 고객에게 감동을 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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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기 기자 easytrip@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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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2025.05.21 11:42: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구글이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I/O)에서 삼성전자[005930]와 협업해 제작한 '스마트 안경'을 소개했습니다. 구글은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대표적 제품인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AI 기능을 대거 소개했습니다. 이후 행사 예정 시간인 90분을 넘어 기조연설의 막바지에 스마트 안경 선보였습니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부사장은 무대에 올라 "AI를 위한 자연스러운 형태인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의 힘을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져온다"라며 "안경을 쓰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람이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AI가 마치 앞을 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인식해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구글은 지난 2013년 '구글 글라스'를 출시했으나 너무 시대에 앞서나갔다는 평가와 함께 2년 만에 단종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출시를 통해 10년 만에 재출시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스마트 안경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시장에 재진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해 온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출시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날 구글은 스마트 안경의 기능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연결된 스마트 안경은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면을 표시했으며 눈앞에 구글 지도를 띄워줘 길을 찾게 돕고 외국인과 대화 중에는 실시간 번역을 해주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구글은 이어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도 스마트 안경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양사가 이 부문까지 협업을 확장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스마트 안경의 디자인 파트너로는 한국 업체인 젠틀몬스터와 미국 브랜드인 와비 파커와 함께 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삼성과 파트너십을 헤드셋을 넘어 스마트 안경까지 확장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훌륭한 안경을 만들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스마트 안경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실시간 번역 기능을 선보이면서 아직은 시제품이기에 기능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데 시도해 보겠다"라며 "이건 매우 위험한 시연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그가 다른 시연자와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를 진행하자 서로의 말이 실시간 번역돼 안경 오른쪽 위에 자막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내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기능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자디 부사장은 "내가 아직은 위험한 시연이라고 한 이유다"라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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