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17일 한화솔루션에 대해 앞으로 신내생에너지 업체로서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상승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6만 8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화솔루션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48% 감소한 1822억원을 기록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컨센서스 3227억원을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사 성과급과 정기보수 비용 등 1200억원의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영향”이라며 “신재생에너지는 모듈 출하량 증가와 주력 시장의 견고한 판가로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18% 증가한 2319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한화솔루션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20% 증가한 217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신재생에너지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2% 감소한 1803억원으로 모듈 판매 실적은 둔화되겠지만 고수익성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케미칼 부문의 영업이익도 흑자전환 하면서 향후 리오프닝 효과 및 부양 정책이 가시화될수록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신재생에너지 업체로의 밸류에이션 매력은 점차 높아질 전망이며 중장기 성장 스토리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