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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준 농협금융 회장 “초일류 디지털금융 향해 관행 끊고 새로운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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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February 19, 2023, 11:02:02

농협금융, 제1차 DT추진최고협의회
디지털 부문부터 근본적 체질개선 강조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금융이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DT)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습니다.


이석준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초일류 디지털 금융그룹'을 향한 전사적 체질개선 노력을 주문하고 나섰습니다.


지난 17일 서울 중구 농협금융 본사에서는 '제1차 농협금융 DT추진최고협의회'가 열렸습니다.


모든 업무를 고객 관점에서 재구성하고 제로베이스(Zero-Base)에서 재설계하라는 이 회장의 핵심 경영전략에 맞춰 전 부문에 걸친 DT 작업에 시동을 건 것입니다.


농협금융은 사전정보가 없어도 고객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디자인하고, 모든 것의 디지털화·모바일 퍼스트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 농협금융 임직원들은 ▲모바일 플랫폼 경쟁력 강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문화 확산 ▲대내외 DT 추진 저해요인 해소방안 등을 주제로 토론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디지털 부문부터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를 혁신해 달라는 이 회장의 당부에 따라 성과와 사업계획을 단순나열하는 형식적 발표는 생략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는 토론 방식으로 회의를 바꾼 것입니다.


은행·증권·카드·생명 등 자회사별로 서비스형 플랫폼(PaaS) 기반 클라우드 시스템 도입 등 다양한 플랫폼 전략에 대한 의견이 오가기도 했습니다.


이 회장은 "임직원 한 명 한 명이 뚜렷한 방향성과 비전을 가진 조직만이 초일류로 거듭날 수 있다"며 "혁신과 변화에는 언제나 안 되는 이유가 있지만 반복되는 관행을 과감히 끊어내고 새로운 시도로 농협금융의 미래를 준비하자"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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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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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AI연구원, 진화한 ‘엑사원 생태계’ 첫 공개

LG AI연구원, 진화한 ‘엑사원 생태계’ 첫 공개

2025.07.22 10:42:0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 AI연구원이 22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 AI 토크 콘서트 2025'를 열고 진화한 '엑사원 생태계'를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지난 5년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을 산업 전반에 적용해 글로벌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임우형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 기반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하고 AI 모델 개발을 넘어 다양한 산업 현장 적용을 통해 범용성과 전문성을 모두 갖춰 나가며 글로벌 파트너사와 함께 AI 생태계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홍락 공동 연구원장은 세계 최고 수준 성능의 하이브리드 AI 모델 '엑사원 4.0'과 정밀 의료 특화 모델 '엑사원 패스 2.0'을 소개했습니다. '엑사원 4.0'은 세계 최고 수준 성능의 국내 첫 하이브리드 AI 모델이며 '엑사원 패스 2.0'은 질병 진단 시간을 2주에서 1분 이내로 단축할 수 있는 정밀 의료 AI 모델입니다. LG AI연구원은 멀티모달 AI 모델 '엑사원 4.0 VL'도 공개했습니다. 복잡한 문서부터 이미지, 분자 구조식까지 처리 가능한 이 모델은 메타의 최신 모델과 비교해 성능 우위를 보였다고 LG는 강조했습니다. '엑사원 4.0 VL'은 엑사원의 시각적 이해 기능을 담당하는 모델로 향후 다양한 전문 영역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음으로 최정규 LG AI연구원 AI에이전트그룹장은 LG 내부에서 검증을 마친 기업용 AI 에이전트 '챗엑사원'과 '엑사원 데이터 파운드리', '엑사원 온프레미스' 등 실사용 단계의 솔루션을 차례로 소개했습니다. 최정규 AI에이전트그룹장은 "LG 임직원의 AI 에이전트인 '챗엑사원'은 국가핵심기술 문서까지 사용할 수 있는 ISO 인증을 획득해 높은 보안성이 요구되는 기업 전용 서비스로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입증했다"라며 "엑사원 4.0 공개 이후 모델 라이선스 범위를 교육 목적까지 확대했으며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자유롭게 엑사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엑사원 모델의 교육용 라이선스를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확대해 활용도를 넓히겠다는 방침도 전했습니다. 이날 공개한 '엑사원 데이터 파운드리'는 전문가 60명이 3개월 동안 작업해야 생성할 수 있는 데이터를 하루 만에 완료할 수 있게 해주는 데이터 생성 플랫폼으로 데이터 생산성과 품질을 획기적으로 높인다고 강조했습니다. '엑사원 생태계'의 마지막 순서로 AI 반도체부터 모델까지 순수 국산 기술로 완성한 '엑사원 온프레미스'를 소개했습니다. '엑사원 온프레미스'는 기업들이 보안 걱정 없이 엑사원 모델을 사용할 수 있도록 외부로부터 독립된 환경에서 기업용 에이전트를 구축하는 풀스택(Full-Stack) 솔루션입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협업 중인 외부 전문가들도 참여해 활용 사례를 공유했습니다. 백민경 서울대 교수는 '차세대 단백질 구조 예측 AI'를, 런던증권거래소 그룹은 엑사원으로 만든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서비스를 소개했습니다. 이홍락 공동 연구원장은 "에이전틱 AI의 진화는 곧 현실 세계를 바꾸는 기술인 피지컬 AI로 연결된다"라며 "AI가 현실을 인식하고 판단하며 실제 환경을 바꾸는 피지컬 AI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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