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Bank 은행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새로운 IBK, 中企·소상공인과 함께 위기극복”

URL복사

Sunday, February 19, 2023, 12:02:27

국내외 영업점장 총출동 전국회의
"中企 위한 정책금융 역할 충실"
내실성장·미래선도 IBK 추진과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이 올해 경영 슬로건을 '새롭게 도약하는 IBK'로 정하고 위기극복과 내실성장, 미래선도를 추진과제로 제시했습니다. 중소기업을 위한 정책금융기관 본연의 역할은 거듭 강조됐습니다.


IBK기업은행은 지난 16~17일 양일간 충주연수원에서 2023년 주요 전략방향과 추진과제를 공유하고자 '전국 영업점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는 김성태 은행장이 취임하고 열린 첫 전국 단위 회의로 코로나19 이후 만 4년 만에 국내외 영업점장 900여명이 모두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행장은 "코로나 여파가 채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연이어 발생한 글로벌 복합위기가 상당기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보면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정책금융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중소기업의 미래 성장잠재력 확충을 지원해 우리경제 도약의 불씨를 더 크게 키우는 것은 IBK기업은행의 소임"이라며 "고금리·고물가, 원가상승 등에 의해 일시적으로 자금조달과 금융비용에 부담을 안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적극 도와야 한다"고 부연했습니다.


김 행장은 "ESG·디지털전환 흐름에 중소기업이 도태되지 않도록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다각도로 지원해야 할 것"이라며 "혁신창업생태계 고도화와 기술개발·사업화 지원에 앞장서 중소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으로 우리경제의 역동성을 높여야 한다"고도 했습니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위기극복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전사적인 차원의 동참을 독려한 발언으로 풀이됩니다.


올 1월초 취임한 김 행장은 당시 취임사에서도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중소기업을 통한 한국경제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소홀함이 없도록 정부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호흡을 함께 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김 행장은 영업점장 회의에서 고객 최우선 경영체계 확립을 주문했습니다. 김 행장은 "의사결정시 항상 고객 입장을 우선 고려하고 상품·서비스, 시스템·제도, 인식·관행을 모두 고객 중심으로 바꿔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영성과 우수영업점 시상식, 영업현장 우수사례 공유, 외부강연을 병행하며 직원간 소통과 팀워크를 다지는 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


김 행장은 "'직원이 행복한 IBK'를 만들기 위한 원활한 소통과 공정한 조직문화 정착에 다같이 노력하자"고 당부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