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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제2회 AI·빅데이터 페스티벌 열어…우수 과제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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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rch 08, 2023, 17:03:59

스마트 과제 추진 성과 공유 및 우수과제 포상 등 진행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제철[004020]은 지난 7일 현대제철 연수원에서 열린 제2회 AI·빅데이터 페스티벌 오프라인 포럼에서 각 사업부별로 진행한 스마트 과제의 추진 성과 공유 및 우수과제에 대한 포상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현대제철에 따르면, 이번 포럼을 통해 선정된 우수 스마트 과제는 34건입니다. 세부적으로 살펴볼 경우 최우수 4건, 우수 10건, 장려 20건이 선정됐습니다.

 

최우수 과제 4건 중 하나인 '제강 공정 스케줄링 시스템 개발'은 공정 편성 최적화를 통해 제품 공정 시간 단축을 목표로 진행됐습니다.

 

과제를 통해 제강 조업의 제약조건 및 다양한 조건으로 구성한 모델링을 시스템에 적용했고, 시스템을 현장에 시범 적용해 본 결과 일부 공정 시간이 단축되는 것이 도출됐다고 현대제철 측은 설명했습니다. 현대제철은 향후 조업 적용 테스트를 거쳐 해당 시스템을 현장에 적용할 계획입니다.

 

냉연 FH(Full Hard) 보류재 재질 예측을 통한 대체 지정 기준 최적화 모델을 개발한 과제도 주목을 끌었습니다. 과제는 냉연 FH 보류재 처리 과정에서 기존 시스템이 시간이 많이 걸려 처리 기한을 맞추기 어려웠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됐습니다.

 

과제를 바탕으로 보류재의 대체 규격 지정 가이던스를 제공하는 모델을 개발해 처리 기한을 맞추고 제품의 품질 편차 발생 리스크를 감소시키는데 성공했습니다.

 

이 외에도, 포럼에서는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를 통해 단순하고 반복적인 사무 업무를 자동화해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킨 사례 발표와 함께 향후 RPA 활용 전략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또, 이준호 고려대학교 교수의 'DX(Digital Transformation) 추진을 위한 문화 및 인프라'를 주제로 한 특별강연도 진행됐습니다.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은 "스마트 팩토리는 우리가 직접 구축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의 현 업무 프로세스를 체계적이고 스마트한 베스트 프랙티스로 바꿔가야 한다"며, "현재 진행하고 있는 스마트 과제 활동들이 업무 방식 바꿔갈 것이고 이런 변화가 우리를 패스트 팔로워가 아닌 퍼스트 무버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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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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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전환의시대 새로운 고객가치 어디있을까?”

[C-레벨 터치]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전환의시대 새로운 고객가치 어디있을까?”

2025.08.31 21:17:07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ERP뱅킹·스테이블코인·AI에이전트는 단순 기술과제가 아니라 고객중심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핵심동력"이라고 말했습니다. 31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진옥동 회장은 28~29일 열린 '신한금융그룹 애널리스트 데이'에서 금융담당 애널리스트 30여명을 만나 이같은 경영현안과 금융시장 주요이슈를 공유했습니다. '디지털 패러다임 전환과 금융의 대응'을 주제로 한 행사에서 진옥동 회장이 '스테이블코인'을 금융 본연의 기능을 재편할 키워드 중 하나로 언급한 게 눈에 띕니다. 앞서 이달 22일 진옥동 회장은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USDC'를 발행하는 미국 핀테크 회사 서클(Circle)의 히스 타버트 사장과 면담한 사실이 알려지며 업계 이목을 끌기도 했습니다. 이번 애널리스트 데이에서도 국내 최초의 가상자산거래소 '코빗' 김민승 리서치센터장을 포함한 내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글로벌 디지털자산 시장동향 ▲스테이블코인 사업추진전략 ▲임베디드금융 및 ERP뱅킹 현황 ▲규제환경 변화에 따른 금융산업 전망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습니다. 진옥동 회장은 "디지털 전환과 규제환경 변화는 금융사의 본질적 경쟁력을 재정의하는 거대한 흐름"이라고 진단하면서 "신한금융은 위기속에서도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한국 금융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AI 에이전트(agentic AI)는 신한금융이 전사적인 실행을 목표로 하는 핵심과제입니다. 진옥동 회장은 7월초 'AX(AI전환)-점화(Ignition)'를 주제로 그룹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하반기 경영포럼'에서 "자동차경주에서 급격한 코너를 돌 때 순위변동이 자주 일어나는 것처럼 현재의 AI 기술 전환기는 기업 생존과 지속가능성을 좌우하는 중대한 시기다. 리더가 기술진화에 민첩하게 대응해 변화의 주체가 돼야 한다"고 당부한 바 있습니다. 신한금융은 이번 애널리스트 데이가 그룹의 디지털혁신전략과 시장대응의지를 투자업계와 공유하며 지속적인 기업가치 제고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었다고 스스로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사회·CEO 포함, 경영진의 적극적인 투자자 면담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그룹의 전략과 성과를 투명하게 공유하는 것으로 주주와 신뢰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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