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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sumer 생활경제

홈플러스, 엔데믹에 키즈 테넌트 매출 77%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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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rch 08, 2023, 18:03:04

키즈카페·수영장 등 ‘앵커 테넌트’ 입점 주효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홈플러스(사장 이제훈)는 엔데믹 이후 몰 키즈 매장 매출이 늘었다고 8일 밝혔습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본격적으로 엔데믹 분위기가 형성된 지난 6개월(22년 8월 27일~23년 2월 26일)간 가족 단위 고객의 방문이 이어지며 키즈 관련 테넌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했습니다. 

 

키즈 매장 매출이 급증한 데에는 앵커 테넌트 역할이 컸습니다. 홈플러스 가양점과 마산점에 입점한 대형 키즈카페 ‘몬스터파크’는 이용시간이 무제한이라는 강점으로 고객들의 발길을 끌었습니다. 특히 몬스터파크 가양점은 지난 6개월간 월 평균 매출 목표를 337% 초과 달성했습니다.

 

인천논현점 ‘엔젤크루 어린이 수영장’은 모든 시설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추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205% 늘었습니다. 지난 1월 영등포점에 연 ‘고고랜드’ 롤러스케이트장은 가족 고객을 위한 넓은 카페테리아 등을 조성하며 오픈 이후 월 매출 목표를 151% 초과 달성했습니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외식 공간도 인기입니다. 브런치카페 ‘뚜스뚜스’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은 동네 맛집이었던 곳을 테넌트로 입점시킨 사례입니다. 뚜스뚜스가 입점한 지난 9월 1일부터 2월 26일까지 강서점 테넌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하는 등 성장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이미경 홈플러스 Mall마케팅팀장은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리뉴얼을 거쳐 고객 쇼핑 환경을 개선하고 몰 이용 고객에게 마트 이용 쿠폰을 증정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테넌트 입점으로 경쟁력을 갖추고 마트와의 시너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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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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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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